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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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여행)완전한 소비도시 라스베거스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도박의 도시, 사막의 도시,부자의 도시, 사치의 도시. 호텔의 도시... 보편적으로 부정적인 이름으로 불리는 라스베가스에 입성했다. 그 부정적인 이름을 의식해서인지 요즘 새롭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이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도시라고 한다. 전망대. 첫번째 일정으로 (선택관광.50불) 전망대 관람을 했으나 우리 일행은 두번째 방문이라서 그냥 패스했다. 덕분에 자유시간을 얻어서 모처럼 시내 활보를 한다. (이동중 촬영) 라스베가스는 호텔의 도시다. 그래서 호텔마다 나름의 테마가 있는 호텔로 건축을 했다고 한다. 그중에 정원을 테마로 한 호텔이다. 계절마다 계절에 맞게 새롭게 꾸며진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라스베가스의 보행 번화가다. 지난번..
2021.08.31 -
(미국 서부여행)옛 영화의 뒤안길 ㅡ켈리코 은광촌에 가다.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서부여행 3일차로 찾은 곳은 골드러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은광촌을 방문했다. (이동중 촬영) 서부의 대표적인 지형이다. 산은 산이되 바위도 없고,나무도 없다. (이동중 촬영) 잡초마져도 살 수 없는 황무지. 그 황량한 산아닌 산을 지배하는 자는 바람이다. (이동중 촬영) 그 바람은 나무나 풀이 아닌 풍차를 키웠다. 나무처럼 심겨진 풍차는 전기를 만들고 전기는 또다른 생명의 원천이 될것이다. (이동중 촬영) 마일 트레인. 길어서 기차... 그 기차가 마일트레인이 되었다. 지나면서 저 기차를 몇번 만났지만 도대체 끝을 볼 수 없었다. 길이가 무려 1마일이나 된다고해서 그렇게 부른단다. 1마일이 1.6km가 넘는 길이니까 지나는 버스에서 끝을 보기를 기..
2021.08.30 -
가벼운 산책하기 좋은 항가울산과 휴암산
산책은 뭐니뭐니해도 산길 산책이 최고다. 등산 말고 산책... 그래서 요즘 그 말썽 많은 아파트 시세도 숲세권이 좌우한다고 한다. 그렇게 아파트 시세까지 좌우한다는건 좀 그렇지만 아무튼 걸어서 숲에 갈 수 있다는건 행운인것 같다. 요즘 가장 더운 시간인 한 낮 뒷산 산책을 즐긴다. 때론 체력의 한계점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좋은 점도 많아서다. 가장 좋은 점은 사람이 없어서다. 코로나때문에 사람 지나치는것도 신경 쓰이는 요즘. 마스크 쓰지 않고 싫컷 맑은 공기 마쉬며 하는 산책. 모든 사람들의 로망인 노마스크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항가울산 운동시설. 항가울산과 휴암산은 낮은 동네 뒷산이지만 산은 산이다. 인위적인 공원 보다 숲향기도 좋지만 적당한 산 특유의 오르내림이 있어서 좋다. 거기에다 중간중간에..
2021.08.28 -
화성의 분위기 있는카페 ㅡ바오밥식물원베이커리&카페
위치: 경기 화성시 매송면 매송고색로395번길 11 평소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바오밥식물원 카페. 바오밥이라는 나무 이름 때문에 항상 궁금했던 곳이다. 손주와 함께 그 궁금증을 풀러 간다. 식물원은 생각보다 외진 동네 안에 있다. 거기에다 입장료 8000원. 커피값 7000원. 그런데 빵등 1인당 8000원이상을 구매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식물원 겸 카페로 활용되고 있는 내부 모습이다. 이름과는 달리 바오밥 나무는 한 그루 뿐이었다. 그러나 다양한 열대 식물과 화초들로 내부는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탁자가 놓여 있어서 차 마시고 담소 나누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아무튼 바오밥 식물원카페는 이름에서 풍기는 바오밥 나무의 환상은 깨졌지만 식물원 구경과 휴식의 1석2조의 나들이 하기..
2021.08.27 -
한국의 마테호른, 황석산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마땅히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살피라. 하던 일이 벽에 부딪히고 기운이 꺾인 사람은 마땅히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공훈을 이루고 성공한 사람은 마땅히 일의 결말을 살펴보아야 한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전국토의 70%가 산지인 나라. 산이 많은 우리나라. 그러다보니 산이 보이지 않은 지역이 거의 없다. 차를 타고 몇시간을 달려도 산은 커녕 언덕배기 하나도 보이지 않은 나라들의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렇게 산들이 많다보니 산의 형태도 다양하다. 그 각양각색의 산들 중에는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산들도 있다. 양평의 백운봉, 고성의 거류산, 함양의 황석산등이 대표적이다...
2021.08.26 -
금강송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지나친 청렴결백은 무익하다. 염려가 많고 부지런한 것이 미덕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수고하면 본연의 성정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청렴결백한 것이 고상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메마르면 사람은 구해도 사물을 이롭게 할 수 없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소나무가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사실 아름다운 소나무는 따로 있다. 금강송이다. 금강송은 우리나라 재래종 소나무의 일종이다. 붉은 빛을 띤다고 해서 적송. 강원도와 경북일대의 소나무가 경북 봉화군 춘양역에 모였다가 한양등 전국 각지로 실려 나간다고 해서 춘양목. 매끈하고 이쁜 여인의 몸매같다고 해서 미인송. 나무의 속이 황색이라 해서 황장목 등으로도 불린다. 그중에 적송은 일본식 표기라고 하고 옛 문헌에 나오는 본래 이름은 황장목이라고 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문헌에 어..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