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오늘의 풍경 그리고 오늘의 명언/풍경(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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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일몰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성질이 너무 맑고 차가우면 누릴 복도 얇다. 영국의 존 메이어 수상은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16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동의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새벽부터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반죽을 했다. 두 시간의 새벽 노동을 마치고 간단한 토스트로 아침 식사를 대신했다. 이후 은행의 간부와 정치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에도 서민 식당을 즐겨 찾았다. 뿐만 아니라 집도 서민들이 주로 사는 동네에 살았다. 수상이 된 후 존 메이어는 기자들로부터 고난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항상 희망을 갖고 일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지요. 하늘은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복을 내려줍니다." ㅡ..
2022.12.11 -
포플러 나무가 있는 풍경
▲내가 자주 걷는 수변 건너는 원래 갈대습지였지요. 불과 몇 년 전까지도 허허로운 습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땅을 파기 시작하더니 3~4년 만에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변신을 했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다구요?" 요즘은 그 반대입니다. 사람은 그대로인데 산천은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변하는 건 다반사이니까요. 그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 옆 수변에 가로수로 포플러 나무를 심었습니다. 옛날에 가로수로 쓰였던 나무지요. 비포장 도로의 포플러 가로수길은 정말 운치 있었던 시골 풍경중 하나였지요. 그동안 어찌 된 영문인지 가로수로 활용되지 않아서 추억의 나무가 된 포플러 나무가 노랗게 단풍들었습니다. 단풍 든 포플러 나무 가로수길이 추억 같은 의외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ㅡ20..
2022.11.28 -
늦가을 풍경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즐거운 마음을 길러 행복의 바탕을 삼아라. 행복은 구한다고 마음대로 받을 수 없으니 스스로 즐거운 마음을 길러서 행복을 부르는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불행은 마음대로 피할 수 없으니 남을 헤치려는 마음을 제거함으로써 재앙을 멀리하는 방법으로 삼아야 한다. ㅡ채근담 ㅡ
2022.11.27 -
상상을 상상하다.
▲여수의 아침 모처럼 향일암 일출을 보려고 호텔을 나섭니다. 그런데 날씨가 잔뜩 흐려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드라이브로 대신합니다. 무작정 돌산도 해변도로를 따라 돌다 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빗길을 달리다가 우연히 들어간 어느 포구. 두문포라고 합니다. 포구 방파제 끝에 등대가 있습니다. 우산을 꺼내 들고 등대길을 걷다가 우연히 형이상학적인 조형물을 만납니다. 한적한 항구에 웬 조형물일까요?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설치미술가인 최병수 작가의 '상상'이라는 작품전이었습니다. ㅡ2022.10.06.두문포 ㅡ
2022.11.23 -
라일락꽃 나무의 단풍
늦가을 공원에서 가장 늦게 까지 물들어 있는 라일락꽃 나무입니다. 노랗게 물든 자잘한 잎이 오후의 햇살에 비쳐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ㅡ2022.11.15.안산호수공원 ㅡ
2022.11.18 -
동네 야경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세상에는 복을 누리기 어려운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성질이 조급한 사람은 타오르는 불길과 같아서 보는 것마다 태워버리고, 은혜롭지 못한 사람은 얼음과 같이 차가워서 닥치는 대로 얼려 죽이며,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센 사람은 괴어 있는 물이나 썩은 나무토막과 같아 생기가 없다. 이런 사람들은 뜻이 있는 일을 하고 복을 누리기 어렵다. ㅡ채근담 ㅡ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