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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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아카시아꽃]아카시아 향기는 바람을 타고~ 코로나 후유증 이야기
2021.05.17 - [바라보기/꽃] - 분홍 아카시아꽃 분홍 아카시아꽃 아카시아꽃은 원래 아카시꽃이 맞는 말이라는데 요즘은 보편화가 되어버려서 그냥 공통으로 쓰는듯 하다. 몇년전 분홍이라고 해야하는지 붉은 색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동네 뒷산에 가 gabo.tistory.com 코로나가 완치된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체감하는 그 후유증은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스치는 향기가 흔하지 않았기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후각이야기입니다. 기껏해야 길거리에서 커피집을 지날때 풍기는 커피향 정도였던 향기는 봄이 되면서 다양해집니다. 지금 산과 들에는 향긋한 솔내음, 싱그러운 풀내음 그리고 다양한 꽃내음이 한창입니다. 그 중심에는 아카시아향기가 있습니다. 이맘때 새벽에 ..
2022.05.20 -
독새풀(뚝새풀)
겨울과 봄 사이. 무논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논을 온통 푸르게 덮으며 자라는 풀이 있습니다. 그래서 독한 풀이라고 독새기, 또는 독새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때 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이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 말은 사투리었습니다. 표준말은 뱀이 나올만한 풀이라고 해서 뚝새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그러나 온 논을 점령하다시피해서 골치아픈 풀이기는 했지만 물을 싫어해서 무논이 완성되면 오히려 녹비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 먹이로도 요긴하게 쓰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 기억으로는 아버님께서 개망초와 함께 가장 골치아프게 생각하셨던 잡초입니다. 2021.05.22 - [바라보기/시골풍경] - 쌀밥 그 아름다운 여정 2(무논풍경) 쌀밥 그 아름다운 여정 2(무논풍경) 이른 봄. ..
2022.05.18 -
분수 다시 솟아오르다.
봄이 무르익고 분수가 다시 솟구치기 시작했습니다. 어김없이 돌고도는 자연의 섭리... 그 중심에는 계절이 있습니다. 계절이 한 바퀴 돌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그 몸에 또 하나의 생채기를 냅니다. 그 생채기는 나이테가 되어 실타래처럼 살아있는 것들의 몸을 휘감습니다. 우리 인간도 예외는 아닙니다. ㅡ2022.04.28.호수공원 ㅡ
2022.05.04 -
생각을 담다 ㅡ꽃 물.
어느새 봄이 절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 절정의 봄의 길목에서는 화려한 꽃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형형색색의 철쭉이 있습니다.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 라일락, 조팝나무꽃, 튤립, 철쭉... 숨가쁘게 피고지는 꽃의 달 4월이 지나갑니다. 청초하고 화려했던 4월이 지나갑니다. 마치 꽃 물이라도 든 듯 아름다웠던 4월이 지나갑니다. ㅡ2022.04.30.ㅡ
2022.05.02 -
생각을 담다.ㅡ호수 속의 봄
봄을 느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봄바람에 실려오는 상큼한 향기로 느낍니다. 어떤이는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을 보며 느낍니다. 어떤이는 화려한 봄꽃을 보며 느낍니다. 어떤이는 차이코프스키의 선율같은 청아한 소리로 느낍니다. 그리고 또 어떤이는 잔잔한 호수에 비친 반영으로 느낍니다. ㅡ2022.04.25.개심사 가는길 ㅡ
2022.04.28 -
봄의 색을 담다.
봄의 색은 연두입니다. 봄의 색은 초록입니다. 봄의 색은 연초록입니다. 봄의 색은 푸른입니다. 봄의 색은 파란입니다. 봄의 색은 그린입니다. .... 그 무수한 봄의 색을 어찌 글과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중에 대표 색을 카메라로 표현해 봅니다. ㅡ2022.04.23.안산갈대습지공원.ㅡ
202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