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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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시화호 노을 보기
하늘 좋은 날ㅡ 일몰 시간에 맟춰서 시화호를 향해서 달린다. 하늘은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하늘이다.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을 등에 지고 지는 태양을 향해서 달리는 기분이 참 좋다. 일몰 시간 계산을 잘 못했는지 생각보다 해가 먼저 기울 태세다. 그래서 마음은 바쁜데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자전거가 속도가 나지 않는다. 결국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도착하기 전에 일몰을 맞는다. 그러나 해 지는 풍경은 내 상상과 맞아 떨어졌다. 뿐만아니라 급히 잡은 일몰 포인트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또다른 위안은 일몰 풍경보다 일몰 후의 노을이 더 환상적이었다는 사실... 집에서 자전거로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시화호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오이도까지 도전해볼 예정이다. 포인트를 바꿔서 시화호를..
2020.09.14 -
장마와 노을 ㅡ수암봉
원본사진보기 ☞클릭 원본사진보기 ☞클릭 장마와 저녁노을ㅡ 어울리지도, 가능하지도 않은 조합이지만 자연현상은 가끔 그런 불가사의한 현상을 보여준다. ㅡ2020.07.28.수암봉 ㅡ
2020.08.03 -
안산읍성 및 관아지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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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동 회화나무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479-1 내가 자주 다니는 수암봉 아래 550년된 회화나무 한 그루가 동네 한 가운데 터를 잡고 서 있다. 그 주변엔 항상 차들이 주차 되어 있어서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을 참고참다가 어쩔수 없이 그냥 담아왔다. ㅡ2020.07.24 ㅡ
2020.07.28 -
무궁화 동산 ㅡ안산호수공원
위치:안산시 상록구 사동 1513 무궁화꽃을 담으면서 드는 생각 ㅡ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그러나 참 화려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무궁화꽃은 화려하다기 보다는 수수하고 신비스런 느낌이 더 강한 꽃이다. 영락없는 우리의 민족성을 닮았다. 하긴 백의민족이라고까지 불렸던 우리 민족의 순수성이 요즘 많이 퇴색되기는 했지만... ㅡ2020.07.24.안산호수공원 무궁화동산 ㅡ
2020.07.27 -
비오는 날 수암봉에서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눈꽃산행,단풍산행,꽃산행...등 계절마다 특색있는 정취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이름의 산행이 있다. 모두 시기만 잘 맞춘다면 산행을 통해서만 즐길수 있는 특별한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우중산행도 그중에 하나다. 비옷이나 우산을 챙겨야하는 조금 번거로운 산행이지만 우중산행에서는 다른 산행에서 맛 볼 수 없는 다양한 정취를 맛 볼 수 있다. 그 정취를 아는 나는 비오는 여름날이면 우중산행의 유혹에 빠지곤 한다. 오늘은 그 유혹 해소에 나서기에 딱 좋은 날이다. 마른 장마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강수량이 적은 요근래, 모처럼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남부지방은 비 피해의 우려가 있을정도로 많은 비가 왔다지만 이곳은 우중산행 하기에 딱 좋을 만큼의 비가 내린다. 산길에 들어서..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