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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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코스] 11.연분홍꽃 하늘거리는 진달래 능선(대동문코스)
[북한산 등산코스] 10.백운대 최단코스로 오르기 ▲오늘은 오랜만에 최단코스로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를 오릅니다. 그 시작점은 도선사주차장입니다. 도선사 앞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주차 가능대수가 50 여대로 주말이나 평일 늦은 시간에 gabo.tistory.com ▲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백운대 정상에서 내려와 다시 백운봉 암문 앞에 섰습니다. 백운봉 암문은 성곽길 방향과 북한산성입구 방향등 세 방향의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그래서 올라왔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우리도 올라왔던 도선사 방향이 아닌 대동문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만경대를 끼고 돌다가 노적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잠시 뒤돌아 본 백운대 정상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백운대 아래쪽 절벽입..
2024.04.15 -
[북한산 등산코스] 10.백운대 최단코스로 오르기
▲오늘은 오랜만에 최단코스로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를 오릅니다. 그 시작점은 도선사주차장입니다. 도선사 앞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주차 가능대수가 50 여대로 주말이나 평일 늦은 시간에는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오전 10 시. 오늘은 늦은 시간이지만 어제 국회의원 선거 다음날이어서인지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덕분에 가볍게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선사 앞 주차장. 봄은 벌써 산 중턱까지 올라왔습니다. ▲산길에 들어서자 막 피어난 연초록 새순과 화사한 진달래가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싱그러운 산행의 시작. ▲사실 어제 총선 개표방송을 보느라고 잠을 설쳤습니다. 그래서 컨디션이 별로. 아무튼 정치도, 스포츠 경기도 몰입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일종의 중독 같은. 야당 175, 여당 108. ..
2024.04.13 -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3)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 gabo.tistory.com ▲위의 1,2편에 이어지는 글. ▲이제 선자령 정상까지는 300m 정도의 설원과 100m쯤의 완만한 오르막길인 400 여 m가 남았다.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설원의 풍경. 이국적인 풍..
2024.03.17 -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위의 1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비현실적인 전나무숲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선자령 정상을 향해서 길을 간다. 물론 간다고 마음먹었지만 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순백의 다채로운 풍경에서 완전히 눈을 뗀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 풍경들을 뒤로하고 어떻게 전진할 수 있을까? 정말 보통 모진 마음을 먹지 않으면 쉽지 않을 일이었다. 아무튼 그래도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전진해야 했다. ▲그러나 전나무숲 풍경을 쉽게 떨치지..
2024.03.15 -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높이는 1157m. 1000m가 훌쩍 넘는 고개이지만 해발 840m의 대관령에서 오르기 때문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거리는 왕복 11km로 약간 난이도 있는 트레킹 수준이다. 그래서 사계절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겨울철 심설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젊은 날에는 눈이 오면 무작정 대관령으로 차를 달렸었다. 눈산행으로는 이만큼 접근성이 좋은 곳이 없기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관령에서는 능경봉, 제왕산, 선자령등 산행지 선택의 폭도 다양했기 때문이다. 선자령 반대방향의 능경봉은 약간의 급경사 구간이..
2024.03.12 -
[소백산 등산코스] 4.천동코스ㅡ 다리안 국민관광지 설경
▲모처럼 폭설이 내린 날. 눈산행을 위해서 소백산으로 향했다. 2시간 반 만에 도착한 천동코스의 시작점인 다리안국민광지는 온통 설국으로 변해 있었다. 근래에 보지 못했던 눈세상 풍경이다. ▲덕분에 미답의 눈길을 걷는다. 사실 가끔 제법 많은 눈이 내리기는 하지만 요즘 도시생활에서는 쉽게 걸어볼 수 없는 미답의 눈길이다. ▲아무튼 온통 하얀 설경은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준다. 그 이유는 뭘까? 오염되지 않은 듯 한 깨끗한 순백의 풍경에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어린 날 눈이 많이 왔던 시절에 자란 세대이기 때문이 아닐까? ▲설경에 취해서 걷는 사이 다리안폭포에 도착했다. 다리안폭포는 워낙 협곡에 있는 폭포라서 구름다리를 건너야 볼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폭포는 삼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