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63.산티아고 베르나베우(Estadio Santiago Bernabéu)경기장.
▲오늘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Estadio Santiago Bernabéu)경기장을 찾았다.
젊었을 땐 박지성을 좋아해서 맨유 팬이었지만 요즘은 별 관심이 없는 축구.
그래도 워낙 명문구단이기도 하지만 어마어마한 축구장 규모 때문에
마드리드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이다.
▲지하철에서 내려 경기장 앞에 서자마자 독특한 외관의 압도적인 크기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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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니.
건축과 디자인의 나라 스페인답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유려한 곡선.
경기장이 아니라 예술이었다.
▲1947년에 개장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페인어: Estadio Santiago Bernabéu)경기장은
스페인의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이다.
수용인원은 무려 8만 5천 명에 이르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등 수많은 역사적인 경기들이 열렸다고 한다.
▲특히 최신 리모델링을 통해서
날씨에 관계없이 경기할 수 있는 개폐식 지붕과
잔디를 지하로 이동 보관할 수 있는 하이테크 잔디 보관 시스템,
고성능 LED스크린등을 갖춘 최첨단 경기장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오늘도 경기가 있는 듯.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표가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경기장 주변 풍경.
응원도구와 유니폼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이 거리를 걷다 보면 팬이 아니어도 괜히 기분이 들뜰 것 같았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는 아니지만
주변에 잉글레스 백화점도 있을 만큼 번화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도 전혀 이질감 없이 주변 도심과 잘 어울리는 건
미려한 곡선을 이용한 경기장 외관 때문인 듯했다.
아무튼 경기가 열리는 날의 함성은 또 어떨까 가 궁금했다.
ㅡ2025.03.04.산티아고 베르나베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