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프롤로그

2023. 1. 23. 07:23세상은 넓다/호주.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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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그러니까 딱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를 한 후 복학하기 전 쉬는 기간을 이용해서 함께 떠난 호주여행이야기입니다.

아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으로는 백두산 여행에 이어서 두 번째인 셈입니다.

10년이 지난 여행기를 리뷰한다는것이 그리 쉬운 작업은 아니겠지만

다양한 사진의 도움을 받아서 해 볼 요량입니다.

아무튼 10년전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건 어쩌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니까

그만큼 젊어진다는 뜻도 되는듯 해서 개인적으로도 기대되는 작업입니다.

 

밤샘 비행끝에 도착한 시드니의 아침은 우리나라로 치면 9월 초쯤,

호주의 계절로는 여름의 흐린 날씨였습니다.

공항에서 마중 나온 개별 가이드를 만나 함께할 일행 4명과 함께 9인승 승합차를 타면서

4박 6일의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개인 가이드가 별도로 여행객 6명을 모객 해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식의

자유여행과 단체여행의 중간쯤 되는 여행인 셈이지요.

자유여행에 비해서 교통과 숙박, 식사등을 해결해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실용적이기도 하고

간단한 설명과 시간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은 점이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단점은 비용이 조금 비싸다는 것.

그럼 다음 편에서 본격적으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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