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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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등산코스 2]대둔산의 늦가을 풍경(2)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아래 글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대둔산 등산코스 1]대둔산의 늦가을 풍경(1) 수락계곡.▲수락계곡 등산로 입구.넓은 주차공간, 주차료는 무료. ▲대둔산은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전북 완주군과 충남의 논산시, 그리고 금산gabo.tistory.com▲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는 갈 摩,하늘 天, 돈대 臺를 써서 하늘에 닿는 곳이라는 의미로원효대사가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마천대 정상에서는 사방의 조망이 거침이 없었다.사실 878m의 높이면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는 높이이지만 주변의 산들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그래서 맑은 날이면 계룡산, 마이산, 부안의 변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아무튼 끝없이 펼쳐진 조망을 앞에 두고 점심과 휴식을 취했다.그리고..
2024.11.19 -
[대둔산 등산코스 1]대둔산의 늦가을 풍경(1) 수락계곡.
▲수락계곡 등산로 입구.넓은 주차공간, 주차료는 무료. ▲대둔산은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전북 완주군과 충남의 논산시, 그리고 금산군 등 3개 지역에 걸쳐있는 명산이다.그래서 등산코스도 꽤 많다.그렇지만 보편적인 코스는 대둔산 관광호텔 방향과 수락계곡 방향이다.그중에 오늘 내가 오를 코스는 수락계곡코스다.▲수락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널찍하게 조성된 등산로에 들어섰다.등산로 한쪽은 맨발 걷기길이 조성되어 있고양옆으로는 절정을 맞은 단풍이 화려한 단풍터널을 만들고 있었다. ▲화려한 단풍의 향연은 승전탑 쉼터까지 500m쯤이나 이어졌다.물론 무장애 등산로이기때문에 맨발 걷기,구두나 운동화 같은 평상시 신는 신발로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길이었다. ▲사실 이..
2024.11.18 -
[오대산 등산코스.5]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5.왕의 길.
[오대산 등산코스.4]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4.화전민길.[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오대산 선재길 5코스 왕의 길.상원사에서 끝나는 선재길의 마지막 구간은 왕의 길이다.거리는 1.8km로 옛날 세조가 상원사 입구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중문수동자를 만나서 피부병을 고쳤다고 하는 전설이 남아있는 구간이다.그 후에도 세조는 이곳에 자주 행차하여 문수보살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남겼다고 한다.그래서 왕의 길로 명명된 길이다. ▲전설의 진위를 떠나서 그 옛날에 왕이 이곳까지..
2024.11.15 -
[오대산 등산코스.4]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4.화전민길.
[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4코스 화전민길.이제 화전민의 애환이 서린 길을 걷는다.네 번째 구간인 화전민길은 2.4km로 5개 구간 중에서 가장 긴 코스다. ▲화전민 터.이곳의 화전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냥 화전민이 아니다.일제 강점기에 오대산의 울창한 산림을 벌채하기 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이라고 한다.무려 150 여 가구에 300여 명이 살았단다.그들은 겨울에는 벌목을 하고 여름에는 화전을 일구며 살았다고..
2024.11.14 -
[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
[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길이다.지금의 도로가 개통되기 전 옛날 스님들이 주로 이용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선재길의 세 번째 구간은 거제수나무 길이다.그런데 강원도에 웬 거제수나무?거제수나무는 원래 '재앙을 물리치는 물이 나오는 나무'라는 뜻으로'거재수나무'로 불리다가 '거제수나무'로 표기가 바뀐 것이라고 한다.우리가 흔히 자작나무라고 알고있는 나무다.그렇게 우리가 막연히 자작나무라고 알고 있는 나무들은자작나무, 거제수나무, 사스레나무, 박달나무 등으로 나뉜다고 한다. ▲아무튼 자작나무..
2024.11.13 -
[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
[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길이다.지금의 도로가 개통되기 전 옛날 스님들이 주로 이용했던 산길이다.그 산길을 일반인들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것이다.거리는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선재길의 두 번째 구간인 조선사고길이다.조선사고(史庫)는 조선시대의 주요한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는 창고다.지금으로 말하면 데이터 센터 인 셈이다.우리 선조들은 고려시대부터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러나 한 곳에 저장한 사고는 전쟁 등의 재해에 의해서 멸실되곤 했다.그래서 전국 각지의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분산 보관했다.그중 한 곳이 이곳 오대산 사고다.사고는 우리 민족의 기록물..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