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등산코스 1.관음봉ㅡ지금 계룡산은 연초록세상.[생담씨의 사진으로 보는 산행기]

2026. 5. 10. 15:31생담씨의 산행기/100대명산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주차장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28-6

▲1주 1 산 중인 생담씨.

오늘은 서울 근교 산행을 벗어나 오랜만에 지방 산행을 합니다.

혼자서 자가운전으로 당일치기 산행이 가능한 곳.

2시간 거리에 있는 계룡산을 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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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상가지역을 지나

동학사 일주문에 들어서자 새순 초록초록한 노거수 느티나무들이

장거리 운전에 지친 생담씨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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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주차장에서 1.3km 지점.

초록초록 싱그러운 아름드리 노거수 가로수길을 걸어 동학사에 도착했습니다.

생담씨, 계룡산 등산이 목적이지만

그래도 잠깐 천년고찰 동학사 관람을 합니다.

아래는 동학사 포스팅입니다.

 동학사(東鶴寺)

 

동학사(東鶴寺)

대한불교조계종 동학사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계룡산 등산길에 잠시 동학사에 들렀습니다.계룡산의 동쪽에 자리 잡은 동학사는서쪽의 갑사와 함께 계룡산의 대표 사찰이죠. .▲그

gabo.tistory.com

▲동학사 돌담길이 끝나면 나오는 관음봉 산행 향아교기점.

여기서 관음봉까지는 2.4km.

삼불봉까지는 2km.

남매탑까지는 1.5km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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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담씨의 산행계획은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에 오른 후

삼불봉, 남매탑을 지나 동학사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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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에서 동학사계곡과 함께하는 600m 지점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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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곡이 끝나고 데크계단이 시작되면서

관음봉고개까지 1.4km 구간은 마의 구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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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오르는 산객

▲도대체 끝이 없을 것 같은 계단입니다.

그런데 생담씨가 잠시 쉬는 사이.

생담씨를 앞질러가는 산객 한 분.

발이 맨발입니다.

무모한 것인지, 대단한 것인지?

아무튼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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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천국의 계단이라도 되는 듯

하늘을 향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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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의 싱그러운 능선.

힘든 만큼 고도가 높아지면서 멋진 조망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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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피라미드처럼 뾰쪽한 산봉우리.

황적봉(661m)입니다.

마치 누런 볏짚을 쌓아 올린 모습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그리고 그 옆 살짝 보이는 봉우리는 천왕봉(608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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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에서 1km 지점.

다리가 후들거릴 즈음 데크계단이 끝나고 잠시 흙길을 걷습니다.

흙길은 비록 200 여 m이지만

관음봉까지 2.7km 구간 중 유일한 흙길이기도 하고

비교적 평평한 길이기도 한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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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나무.

사람의 근육처럼 울퉁불퉁 독특한 모양을 한 근육질 나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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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길이 끝나고 다시 은선폭포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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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참나무 몸통에서 자라는 싸리나무꽃.

어울렁더울렁 어울려 사는 나무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한창인 지금,

인간도 전쟁 없이 저렇게 서로 어울려 사는 세상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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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동학사에서 1.3km 지점.

은선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은선폭포는

옛날에 신선들이 숨어서 놀았을 만큼 아름답다 하여

隱仙(숨을 은, 신선 선) 폭포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죠.

그러나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비 온 뒤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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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은선폭포 주변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은선폭포 운무는

계룡팔경 중 7경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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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상단 쉼터.

생담씨는 여기서 잠시 쉬어갑니다.

동학사에서 관음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대부분의 구간이 급경사 구간이어서 쉴 곳도 마땅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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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를 지나고도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생담씨는 이렇게 높은 곳에서 살아가는 느티나무를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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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움켜쥐고 살아가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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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참나무

▲연둣빛 하늘.

은선폭포를 지나고서도 가파른 등산로는 계속됩니다.

그렇지만 사방이 싱그러움으로 가득해서

쉬엄쉬엄 오르기에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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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랬다고 하죠.

여행은 목적지에 가는 것도 좋지만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도 좋은 게 여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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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돌산인 계룡산이 어떻게 이렇게 숲이 좋을까요?

소나무 숲이 아닌 참나무와 잡목이어서 더욱 녹음이 짙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춘동학, 추갑사라는 말이 생겨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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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고개 아래 전망대에서 본 삼불봉.

저 아래 동학사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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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고개.

생담씨,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관음봉 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동학사에서 2.3km 거리.

그 대부분이 오르막구간이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는 코스입니다.

관음봉 삼거리에서는

1km 거리에 있는 연천봉으로 갈 수도 있고

100m 거리의 관음봉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생담씨는 관음봉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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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고개에서 관음봉 정상으로 가는 길은

100m쯤의 짧은 길이지만 꽃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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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정상 팔각정

▲700m급 산 정상에 팔각정이라니.

우리나라 사람들 정자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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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766m).

해발 고도는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힘들게 올라온 생담씨.

고진감래라고 했던가요?

힘든 만큼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래서 쉬지 않고 먼저 사방의 조망부터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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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삼불봉과 오른쪽 천황봉입니다.

그 사이 계곡 아래에 오늘 산행의 시작점 동학사도 보입니다.

역시 사람의 발걸음은 더디지만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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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삼불봉 방향입니다.

자연 성벽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자연성릉과

어우러진 삼불봉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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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봉과 계룡산의 정상인 천황봉방향.

계룡산의 정상은 천황봉으로 높이가 845.1m입니다.

그러나 군사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봉우리의 모습이 후덕하고 자비로운 관세음보살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이곳 관음봉이 정상 역할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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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정상에 앉아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을 바라보는 낭만.

그래서 관음봉 한운(閑雲)을 계룡팔경 중 제4경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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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형상이 마치 4자루의 붓을 세워 놓은 것 같다는 문필봉과

봉우리가 하늘에 이어진 모습 같다는 연천봉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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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천황봉과 오른쪽 문필봉.

연초록의 산의 색깔이 예술입니다.

일 년 중에서 이맘때만 볼 수 있는 색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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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방향.

관음봉에서의 조망은 사방 어느 한 곳 거칠 것이 없습니다.

비록 높이로는 정상이 아니지만

그 장쾌한 조망은 정상의 역할을 하고도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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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조망을 즐긴 생담씨.

정상에 있는 정자에 앉아서 간단하게 마련해 간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습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산행 중에 가장 달콤한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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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삼불봉을 향해서 갑니다.

삼불봉 가는 길은

계룡산 자연성릉 길로 오르락내리락 조금 힘은 들지만

계룡산 산행의 백미 구간이죠.

삼불봉 산행 포스팅은 다음 편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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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코스: 주차장 ㅡ동학사 ㅡ은선폭포 ㅡ관음봉고개 ㅡ관음봉 정상.(3.7km 평균산행시간 1시간 40분,

생담씨 산행시간 사진촬영, 휴식 포함 2시간 30분)

 

*주차정보: 성수기 아니라면 주차장 여유.

1일 주차요금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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