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서유럽(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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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여행 20.] 17년 전 독일여행ㅡ로덴부르크와 하이델베르크.
[서유럽여행 19] 17년 전 독일여행ㅡ노이슈반슈타인성(백조의 성)[서유럽여행 18] 17년 전 오스트리아여행▲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베네치아 여행을 마치고 버스로 무려 5시간을 달려서 인스부르크에 도착했다.거리는 벌써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이 켜져 있었gabo.tistory.com▲독일의 두 번째 여행지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도시 로덴부르크 였다.거의 완벽에 가까운 중세의 모습. ▲마을은 성곽이 둘러싸고 있었다.그 성곽에 나 있는 조그만 문을 통해 마을 안으로 들어가자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졌다.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중세풍의 좁은 골목 양 옆으로는 동화 같은 아름다운 집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었다.그리고 그 집들의 창문에는 하나같이 예쁜 꽃들이 걸려있었다. ▲진열..
2024.12.19 -
[서유럽여행 19] 17년 전 독일여행ㅡ노이슈반슈타인성(백조의 성)
[서유럽여행 18] 17년 전 오스트리아여행▲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베네치아 여행을 마치고 버스로 무려 5시간을 달려서 인스부르크에 도착했다.거리는 벌써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이 켜져 있었다.유럽의 대부분의 도시들의 야경이 그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인스부르크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로맨틱가도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백조의 성으로 유명한 독일의 휘센이었다.일명 백조의 성이라고 불리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성이 아니라 별장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지었다고 한다.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가기 위해서 잠시 숲길을 걸었다.다양한 수종이 섞여있는 독일 특유의 숲.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한 숲은 가을 특유의 향긋한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백조의 성은 산길이 끝나면서 ..
2024.12.18 -
[서유럽여행 18] 17년 전 오스트리아여행
[서유럽여행 17] 17년 전 이탈리아여행 9ㅡ물의 도시 베네치아▲이탈리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관광이었다.베니스로도 불리는 베네치아는 인구가 약 60 여 만 명이 사는 수상도시다.무려 116개의 섬들이 409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베네치아 여행을 마치고 버스로 무려 5시간을 달려서 인스부르크에 도착했다.거리는 벌써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이 켜져 있었다.유럽의 대부분의 도시들의 야경이 그렇듯 인스부르크의 거리는 은은한 불 빛에 잠겨있었다. 너무 밝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거리.은은한 불 빛은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은은한 조명아래서 외식을 즐기..
2024.12.17 -
[서유럽여행 17] 17년 전 이탈리아여행 9ㅡ물의 도시 베네치아
▲이탈리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관광이었다.베니스로도 불리는 베네치아는 인구가 약 60 여 만 명이 사는 수상도시다.무려 116개의 섬들이 409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그 사이사이가 운하로 연결된 도시다. ▲산마르코 종탑과 산마르코 시계탑.베네치아 여행의 시작점은 산 마르코광장이다.베네치아 광장으로도 불리는 산 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이 있다.그리고 엄청난 관광객과 비들기들이 광장을 꽉 메우고 있었다.▲광장을 에워싸고 있는 회랑.베네치아는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독립국가였다고 한다.해상 공화국으로 맹위를 떨치며 무려 천년동안 번성했단다.이후 나폴레옹에 정복되면서 공화국의 지위를 잃게 되었다고 한다. ▲산 마르코 시계탑.1,496~1,499년 사이에 ..
2024.11.05 -
[서유럽여행 16] 17년 전 이탈리아여행 8ㅡ르네상스의 중심 피렌체
▲로마관광을 마치고 예술의 도시 피렌체로 가는 길.차창밖에 펼쳐진 해 질 녘 이태리 들녘은 마치 수많은 서양화가 전시된 듯했다.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들녘과 비슷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우리나라의 마을이나 들이 산 아래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반해서이곳 이태리의 마을들은 산 위에 성처럼 자리 잡고 있어서 서다.고대에 전쟁을 많이 해서 적들의 침입을 쉽게 방어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단다.그렇게 서양화를 감상하듯 창밖 풍경에 정신이 팔린 사이우리를 태운 버스는 5시간의 긴 여정을 끝내고 피렌체에 도착했다.▲피렌체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꽃'을 의미한다고 한다.그러니까 르네상스가 활짝 핀 도시라는 의미인 셈이다.그래서 피렌체를 이르는 표현도 다양하다.문화 예술의 도시, 살아있는 박물관,..
2024.11.01 -
[서유럽여행 15] 17년 전 이탈리아여행 7ㅡ로마 시내관광(스페인광장과 트레비분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로 알려진 트레비분수.'트레비'란 원래 세 개의 길이란 뜻이라고 한다.유명한 교회로 통하는 길과 교황의 정궁으로 통하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 광장에 세워지면서트레비 분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단다.트레비 분수는 설계자와 실제 만든 사람이 서로 다르다고 한다.1732년 니콜라 살비가 설계하고 30년 후인 1762 년에 피에트로 브라치가 완성했단다. ▲그러니까 트레비 분수는 그냥 평범한 분수가 아니라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하나의 예술품이다.반신반수의 해신 트리톤 두 명이 끄는 전차 위에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가 서 있는 모습이란다.특히 뒤쪽의 폴리 궁전은 실제 건축물이 아니라 분수의 배경으로 삼기 위한 건축물이라고 한다.분수를 돋보이게 하기위한 배경인 셈이다.▲트레비 분수가 ..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