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보와 보물(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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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대광명전(大光明殿) 보물 제1827호
▲통도사의 대광명전(大光明殿)은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춘다는 의미의 부처님이신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는 전각이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빛을 관장하시는 부처님인 비로자나불. 그래서 비로자나불은 모든 부처의 근본이 되는 부처라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법신불이라고도 불리는 부처다. 이렇게 중요한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대광명전. 보물 제1827호로 지정된 대광명전은 1756년 화재로 전소된 후 1758년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300년 가까이 된 건물이다. ㅡ2024.02.14.ㅡ
2024.02.14 -
통도사 영산전 보물 제1826호
▲보물 제1826호로 지정된 통도사 영산전은 하로전의 중심 전각으로 고려 초 이전에 건축된 후 1704년(숙종 30년)에 송곡대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지는 전각이다. 이 후 1713 년에 화재로 소실된 후 1714년에 다시 지은 전각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에는 또다른 보물인 영산전 벽화가 있다. ㅡ2024.02.06.ㅡ
2024.02.06 -
통도사 삼층석탑, 보물 제1471호
▲보물 제1471호 통도사 삼층석탑. 2층의 기단위에 3층의 탑을 쌓은 삼층석탑이다. 하층 기단의 각면에는 코끼리 눈을 형상화한 인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987년에 해체 복원 할 당시, 상층 받침대에서 조선시대 백자가 발견되었으며 하층 받침대에서는 금동 소형 불상 2구와 청동 숟가락등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발견된 유물은 현재 통도사 성보 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ㅡ2024.02.02.ㅡ
2024.02.03 -
통도사 봉발탑 보물 제471호
부산범어사조계문(釜山梵魚寺曹溪門)ㅡ보물 제1461호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범어사의 조계문은 범어사의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으로 기둥을 일렬로 세운 문이라하여 일주문(一柱門)이라 부르는 문 gabo.tistory.com ▲봉발탑(奉鉢塔)은 석가모니의 옷과 그릇을 받들어 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의발탑(衣鉢塔)이라고도 한다. 의발은 스승이 제자에게 불법을 전하는 상징물로 미륵보살이 석가여래의 의발을 전해 받아 성불하여 불법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통도사의 봉발탑이 용화전 앞에 세워진 것은 미륵불이 석가여래를 이어 중생을 제도할 미래불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통도사 봉발탑의 전체적인 구조는 하대석과 간석, 그리고 상대석과 그 위의 뚜껑 ..
2024.02.02 -
개성 경천사 십층석탑 ㅡ국보 제86호
▲국립중앙박물관에는 1,2,3층까지 치솟아 있는 10층석탑이 우아하고 웅장하게 우뚝 서 있습니다. 원래는 황해도 개풍군의 경천사에 세워져 있었던 아름다운 석탑입니다. 그런데 1909년 일본의 궁내대신인 다나카에 의해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이후 국내외의 반환 요구로 다시 반환되는 아픔을 겪은 탑입니다. 반환된 탑은 경복궁 근정전회랑에 방치되어 있다가 1960년에서야 경복궁에 복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 신축개관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죠. 야외의 시원한 자연을 배경으로 있어야 할 아름다운 탑이 실내에 갇혀있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모진 풍파 속에서 이토록 원형이 보존 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흉악한 왜놈들은 이렇게 크고 세밀한 조각품을 어떻게 가..
2023.08.29 -
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ㅡ국보 제82호
▲위치: 국립중앙박물관 719년에 김지성이라는 통일신라시대 관직을 지낸 인물이 조성한 불상입니다. 그는 67세에 관직을 떠나면서 자기의 땅을 바쳐 감사사라는 절을 짓고 역시 국보 81호로 지정된 석조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입상을 만들어 부모의 명복을 빌었다고 하죠. 이 또한 우리 조상들의 부모에 대한 공경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보물이 아닐까요? 보살상의 뒷면에는 조성에 관한 명문이 세겨져 있어서 제작 연대와 통일신라시대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등이 고려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ㅡ2023.08.24ㅡ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