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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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벚꽃 명소]안산 호수공원 벚꽃 풍경.
▲지금 안산 호수공원엔 화사한 벚꽃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안산 호수공원의 벚꽃은 수변과 둘레길, 그리고 벚나무 숲 등이 공원의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서다양한 분위기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중에 최고는 단연 호수의 반영과 어우러진 수변의 벚꽃이다.특히 이른 아침 잔잔한 호수에 비친 반영은 그림 같다. .▲벚꽃길을 걷고 싶다면 호수공원 둘레길과 안산천변 벚꽃 터널.그리고 호수공원과 연결되어있는 단원사색의 길이 최고다. 테마가 있는 단원사색의 길 ㅡ안산 벚꽃명소드디어 벚꽃에 대한 감흥이 사라진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 때문인지 아니면 집만 나서면 보이는 흔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요일 아침 ㅡ 딱히 할 일도 없어서 동네 걷기에 나선다. 그넘의gabo.tistory.com▲그..
2025.04.17 -
[서울 벚꽃 명소]서울대공원 둘레길 벚꽃 만개.
▲서울대공원은 서울의 대공원이지만 실제는 과천시에 있다.1984년 창경궁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이전하여 개장했기 때문이다.현재는 동물원, 식물원, 테마가든,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산림욕장과 캠핑장 등 다양한 생태,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생태 공원이다.거기에다 근래에는 공원내에 다양한 둘레길도 조성해서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은 벚꽃이 만개한 그 둘레길을 걸었다.서울대공원 둘레길은 3개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청계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호숫가둘레길(2.8km 1시간) 코스.동물원 외곽을 도는 동물원 둘레길(4.5km 1시간 30분)청계산 중턱을 도는 산림욕장길(7km 2시간 30분) 등이다.그중에 가장 벚꽃이 많은 호숫가 둘레길을 걸었..
2025.04.16 -
단풍과 어우러진 안산호수공원 설경.
▲울긋불긋 단풍과 하얀 눈의 만남.첫눈이 폭설이 된 날.집 근처의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쉼 없이 흩날리는 첫눈에 공원은 벌써 눈세상이 되어 있었다.미처 지지 않은 울긋불긋 단풍과 하얀 첫눈의 만남.그 부자연스러운 만남이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기후 변화가 가져온 독특한 풍경이다.지구 온난화로 봄가을이 없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들이 많았다.그런데 여름이 길어지면서 가을이 짧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올해의 경우에는 오히려 가을이 길어진 셈이다.12월 중순인 오늘도 시내에서는 종종 단풍을 볼 수 있으니.그러니까 심리적으로 가을이라고 생각했던 9 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셈이다.결국 올해의 경우는 겨울이 짧아진 것이다. ㅡ2024.11.26.안산호수공원.ㅡ
2024.12.12 -
가을과 겨울 사이 ㅡ비현실적인 양재시민의 숲 설경.
▲첫눈인데 대설경보라고 한다.설마 아직 11월인데 그리고 첫눈인데 "눈이 오면 얼마나 오겠어?"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카메라를 챙겼다. ▲어제 밤부터 내리던 눈은 아침에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오후에 다시 퍼붓기 시작했다.근래에 보기 드문 폭설이다.그래서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양재시민의 숲에 들렀다.▲늦 단풍과 첫눈의 만남.쉽지 않은 조합이다.그런데 그게 현실이 되었다. ▲말 그대로 비현실적인 풍경이다.많은 피해를 가져온 11월의 첫눈이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에 없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 것이다.▲동서남북 아무 데나 대고 셔터를 눌러도모두 하나같이 그림같은 풍경이 찍혔다. ▲폭설로 인해서 도로가 마비되고많은 나무들이 꺾이고 쓰러졌다고 한다.그러나 새하얀 눈과 울긋불긋 단풍의 조화는 ..
2024.11.30 -
[안산의 단풍명소]마지막 단풍놀이
▲이상기후 때문에 가을이 짧아졌다거나혹은 없어졌다거나 말도 많았던 올해다.그래도 가을은 변함없이 올해도 풍요와 아름다움을 선사했다.더러 단풍이 들지 않고 말라버렸다거나 벌레 먹어서 볼품없었다거나 하기도 했지만.11월도 어느새 하순에 접어든 오늘.이상기후 덕분인지 시내의 가로수와 공원의 나무들은아직도 단풍이 화사하기만 했다.예년 같으면 거의 앙상한 가지만 있어야 할 나무들이다.그러고 보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아이러니하게도 가을이 오히려 길어진 느낌이다.9월에 들어서면서도 더위는 식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은 이미 가을이었으니까.가을의 시작은 여느해처럼 9월에 했지만 끝은 더 길어진 느낌. ㅡ2024.11.20.안산호수공원.ㅡ
2024.11.21 -
오대산 상원사
▲상원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4 년인 705년에 보천, 효명 두 왕자가 세운 절이라고 한다.그러나 상원사가 유명해진 건 조선시대다.태조와 세조가 원찰로 삼으면서라고 한다.그래서 상원사 동종과 목조문수동자좌상, 그리고 상원사 중창권선문 등의 국보를 세 점이나 보유한 사찰이 되었단다. ▲상원사는 월정사에서 시작하는 선재길 트레킹코스의 종착점에 있다.그리고 진부에서 시내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서 교통도 좋은 편이다. ▲상원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탑이다. ▲그리고 탑을 돌아서면 만날 수 있는 문수전이다.다른 사찰의 대웅전과 같은 핵심 전각이다.문수보살을 모시기때문에 문수전이라고 한단다. ▲고양이 상 괘불지주.세조의 암살을 막아주었다는 전설이 있는 고양이 상이다.세조가 상원사에 행차하여 법당에 들..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