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풍경(67)
-
별처럼 ㅡ
▲유래없는 폭설이 된 첫눈이 내리던 날.그 솜사탕 같은 첫눈의 무게를 못 이긴 오색 단풍잎이 새하얀 눈위에 떨어져 오색 별처럼 박혀있었다. ㅡ2024.11.27.노적봉 둘레길.ㅡ
2024.12.13 -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도 때론 아름답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도 때론 아름답다. ▲흰 눈과 붉은 단풍.정상적이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조합이다.불확실의 시대.우리는 기상 현상마저도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 ㅡ2024.11.26.호수공원.ㅡ
2024.12.12 -
봄비 그치고 푸른 하늘
▲봄비 그치고 5일 만에 보는 푸른 하늘.그리고 푸른 공기. ㅡ2024.05.08.송산 새솔동 ㅡ
2024.05.08 -
석양이 아름다운날의 초승달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는 29.5일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전주기도 똑같은 29.5일이라고 합니다. 그 공전주기 때문에 우리가 눈으로 보는 달의 모양은 매일 다릅니다. 그래서 그 모양에 따라 달의 이름도 온달, 반달, 조각달, 손톱달, 눈썹달등 수없이 많습니다. 그 이름을 보편적으로 분류하면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등입니다. 그중에 초승달은 이제 막 생겨나서 커가는 달을 말합니다. 오늘 그 초승달을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ㅡ2024.01.13ㅡ
2024.01.18 -
미세먼지 없는 날의 해넘이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깔끔한 하늘. 덕분에 오랜만에 군더더기 없는 해넘이를 봅니다. ㅡ2024.01.13.ㅡ
2024.01.13 -
뒤죽박죽 가을
▲화사한 햇살이 비추더니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니 눈이 오고 눈이 오더니 다시 화사한 가을 해가 뜨고.... 올 가을은 정말 종 잡을 수 없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사람만 종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꽃과 나무들도 마찮가지인 모양입니다. 계절을 망각하고 핀 진달래와 개나리, 미처 단풍들지도 못하고 떨어진 푸른 낙엽... 가을이 이미 가버린줄 알았는데 공원 한쪽에는 아직도 가을입니다. 뒤죽박죽 가을입니다. 지구온난화. 너도나도 편하게만 살면 지구는 누가 지켜야 할까요? ㅡ2023.11.21. ㅡ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