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풍경(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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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아름다운날의 초승달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는 29.5일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전주기도 똑같은 29.5일이라고 합니다. 그 공전주기 때문에 우리가 눈으로 보는 달의 모양은 매일 다릅니다. 그래서 그 모양에 따라 달의 이름도 온달, 반달, 조각달, 손톱달, 눈썹달등 수없이 많습니다. 그 이름을 보편적으로 분류하면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등입니다. 그중에 초승달은 이제 막 생겨나서 커가는 달을 말합니다. 오늘 그 초승달을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ㅡ2024.01.13ㅡ
2024.01.18 -
미세먼지 없는 날의 해넘이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깔끔한 하늘. 덕분에 오랜만에 군더더기 없는 해넘이를 봅니다. ㅡ2024.01.13.ㅡ
2024.01.13 -
뒤죽박죽 가을
▲화사한 햇살이 비추더니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니 눈이 오고 눈이 오더니 다시 화사한 가을 해가 뜨고.... 올 가을은 정말 종 잡을 수 없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사람만 종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꽃과 나무들도 마찮가지인 모양입니다. 계절을 망각하고 핀 진달래와 개나리, 미처 단풍들지도 못하고 떨어진 푸른 낙엽... 가을이 이미 가버린줄 알았는데 공원 한쪽에는 아직도 가을입니다. 뒤죽박죽 가을입니다. 지구온난화. 너도나도 편하게만 살면 지구는 누가 지켜야 할까요? ㅡ2023.11.21. ㅡ
2023.11.21 -
옥정호 붕어섬
▲옥정호(운암호,섬진호)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에 있는 인공호수입니다. 총 저수용량 4억 6600만 t, 면적 16㎢(만수위 때는 26.51㎢) 유역 면적 763㎢, 댐 높이 64m, 댐 길이 344.2m. 원래 운암호 또는 섬진호라 부르던 것을 옥정리(玉井里)의 전설이 알려지면서 옥정호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하죠. 옥정리 전설에 의하면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이곳이 맑은 호수, 즉 옥정(玉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마을 이름을 옥정리라 하였다고 합니다. ▲그 옥정호에 있는 붕어섬은 행정구역상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로 원래 주민들이 부르던 이름은 '산 바깥능선의 날등성이'이란 뜻의 우리말 '외앗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등산객과 사진가들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
2023.10.13 -
낮보다 아름다운 밤
▲니체가 그랬던가요? "별빛은 구정물에 비쳤을 때 가장 아름답다"라고. 사실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 깨끗할 리 없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물에 비친 야경은 아름답습니다. ㅡ2023.09.08.ㅡ
2023.09.13 -
황화코스모스 와 강아지풀
▲코스모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지천에 피었던 코스모스. 그러나 요즘은 외래종인 황화코스모스가 더 많습니다. 황화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라고 하죠. 노랑코스모스라고도 부르는 황화코스모스를 길가에서 만났습니다. 일부러 심었는지, 저 홀로 자라났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풀과 섞여핀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운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ㅡ2023.09.10.ㅡ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