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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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마드리드 근교 자동차 여행 ㅡ아란 후에스 왕궁(Palacio Real de Aranjuez).
▲스페인 왕실의 여름 별궁으로 알려진 아란 후에스 왕궁(Palacio Real de Aranjuez)은마드리드에서 자동차로 40 여분, 기차로 1 시간쯤의 거리에 있다.왕궁은 16세기 펠리페 2세의 명령으로 짓기 시작했다.이후 수세기에 걸쳐서 확장과 개조를 해서 오늘에 이른 왕궁이다.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외관은콜메나르데 오레하 지역의 흰 석재와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투톤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한다.▲왕궁 남쪽에 조성된 페레하 광장.맨땅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옛날 학교 운동장 느낌의 광장이었다.이곳에서는 옛날 귀족들의 기마축제가 벌어졌다고 한다. .▲왕궁과 부속건물의 회랑... .......▲18세기에 완성한 왕궁 내부는 중국실과 무어실등각기 다른 문화적 영향을 반영하여 화려..
12:22:32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84.동네 생태공원의 봄 풍경.
▲귀국 하루 전.한 달 이상 계속해서 내리던 비가 오늘도 어김없이 내렸다.그래서 우산을 들고 손녀가 다니는 학교 주변 생태공원 산책을 했다.산책하는 내내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했다.그러다가 어느 순간 파아란 하늘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원 주변은 온통 노란 꽃 세상이었다.유채꽃을 닮은 이름 모를 노란 꽃.마드리드의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이다.잡초인 듯한데 일부러 심은 것처럼 풍성했다.▲싱그러운 연둣빛 버드나무.여기에서도 봄은 역시 봄의 전령사라는 버드나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봄 풍경은 역시 반영이 아름답다.막 돋아나는 새순의 연둣빛과 사철 푸른 나무믜 짙은 녹색이 어우러져봄 빛 물 위에 드리워진 반영.모두 파란색이지만 아름다운 조화다.▲잔잔한 인공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는 빗방울.공원길을 걷..
2025.04.08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83.마드리드 왕립 식물원(Real Jardín Botánico de Madrid)
▲마드리드 왕립 식물원(Real Jardín Botánico de Madrid)은 시내 중심부인 프라도 미술관 옆에 있다.1755년 페르난도 6세가 설립했으며 이후 카를로스 3세에 의해 1781년 현재의 위치로 확장 개장했다고 한다. .▲봄꽃 피기 시작한 식물원 옆 인도. .▲차 없는 거리를 시행 중인 파세오 델 프라도 거리.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위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식물원 정문 앞.마드리드는 대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왕립 ㅇㅇㅇ'이 많다.그 중애 아직 못 가본 곳이 왕립식물원이었다.그래서 귀국 이틀전 마드리드 시내관광 마지막일정으로 식물원을 찾았다.도대체 왕립 식물원은 어떻게 생겼을지?입장료는 5유로. .▲봄꽃 피기 시작한 식물원.▲정원형식으로 조성된 정원구역은유럽식 정원 스타일과 1..
2025.04.06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78.봄꽃 만개한 동네공원 우중 산책.
▲마드리드 생활 78일 차.그런데 마드리드에는 한 달 가까이 거의 매일 비가 내렸다.우리나라의 장마 보다도 더 긴 기간 비가 내린 것이다.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린다.그런데도 여기서는 장마라는 의미의 단어가 없는 듯하다.매년 똑같은 현상이 아니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도 우리나라의 장마철처럼 매일 비가 온다고 해도 물난리나 일상에 큰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습하지도 않기 때문이다.아무튼 습도가 높지 않아서 비만 그치면 바로 쾌적했다.아마도 그 이유가 마드리드의 지형에 있는 것 같다.마드리드는 산이 전혀 없는 평지형이지만 고도는 해발 667m라고 한다. .▲벚꽃과 개나리꽃이 만개한 동네공원.오늘은 우산을 들고 동네공원 우중 산책을 했다.마드리드의 주택가는 집만 나서면 어느 쪽으로 걷든 생활공원과 마주하게 된다..
2025.04.04 -
[스페인 여행]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기차여행(3)ㅡ바르셀로나 시내거리 풍경과 에스파냐 산츠공원.
[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근교여행(3).ㅡ아름다운 해변도시 시체스(sitges)[스페인 여행]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기차여행(4).몬세라트 하이킹.[스페인 여행]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기차여행(3)신비스러운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스페인 여행]마드리드에서gabo.tistory.com▲바르셀로나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비 내리는 궂은 날씨와 감기 기운 때문에 제약이 많았던 일정이었다.그런데 마지막 날 아침은 몸도 제법 개운하고 날씨도 화창했다. .▲숙소에서 본 바르셀로나의 일출.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숙소는 100년은 넘었을 듯 한 건물이었다.그래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호텔보다 깨끗하고 편리했다.그 숙소 6층에서 본 일출 풍경이다.바르셀로나 역시 고층건물..
2025.04.03 -
[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근교여행(3).ㅡ아름다운 해변도시 시체스(sitges)
[스페인 여행]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기차여행(4).몬세라트 하이킹.[스페인 여행]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기차여행(3)신비스러운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스페인 여행]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기차여행(2)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외관.[스페인 여행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몬세라트 관광을 마치고 일일 패키지투어의 두 번째 여행지 시체스(sitges)에 도착했다.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35km 떨어져 있는 아름다운 해변도시다.뿐만 아니라 문화행사와 축제가 많아서 예술적인 분위기의 도시로도 유명하단다.특히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시체스 시내에 들어서자 갑자기 분위기가 화려해졌다.중세풍 골목길에..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