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보와 보물/국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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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영산전 보물 제1826호
▲보물 제1826호로 지정된 통도사 영산전은 하로전의 중심 전각으로 고려 초 이전에 건축된 후 1704년(숙종 30년)에 송곡대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지는 전각이다. 이 후 1713 년에 화재로 소실된 후 1714년에 다시 지은 전각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에는 또다른 보물인 영산전 벽화가 있다. ㅡ2024.02.06.ㅡ
2024.02.06 -
개성 경천사 십층석탑 ㅡ국보 제86호
▲국립중앙박물관에는 1,2,3층까지 치솟아 있는 10층석탑이 우아하고 웅장하게 우뚝 서 있습니다. 원래는 황해도 개풍군의 경천사에 세워져 있었던 아름다운 석탑입니다. 그런데 1909년 일본의 궁내대신인 다나카에 의해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이후 국내외의 반환 요구로 다시 반환되는 아픔을 겪은 탑입니다. 반환된 탑은 경복궁 근정전회랑에 방치되어 있다가 1960년에서야 경복궁에 복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 신축개관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죠. 야외의 시원한 자연을 배경으로 있어야 할 아름다운 탑이 실내에 갇혀있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모진 풍파 속에서 이토록 원형이 보존 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흉악한 왜놈들은 이렇게 크고 세밀한 조각품을 어떻게 가..
2023.08.29 -
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ㅡ국보 제82호
▲위치: 국립중앙박물관 719년에 김지성이라는 통일신라시대 관직을 지낸 인물이 조성한 불상입니다. 그는 67세에 관직을 떠나면서 자기의 땅을 바쳐 감사사라는 절을 짓고 역시 국보 81호로 지정된 석조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입상을 만들어 부모의 명복을 빌었다고 하죠. 이 또한 우리 조상들의 부모에 대한 공경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보물이 아닐까요? 보살상의 뒷면에는 조성에 관한 명문이 세겨져 있어서 제작 연대와 통일신라시대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등이 고려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ㅡ2023.08.24ㅡ
2023.08.24 -
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慶州甘山寺石造彌勒菩薩立像) ㅡ국보 제81호
▲위치: 국립중앙박물관 719년에 김지성이라는 통일신라시대 관직을 지낸 인물이 조성한 불상입니다. 그는 67세에 관직을 떠나면서 자기의 땅을 바쳐 감사사라는 절을 짓고 역시 국보 82호로 지정된 석조아미타불입상과 미륵보살상을 만들어 부모의 명복을 빌었다고 하죠. 이 또한 우리 조상들의 부모에 대한 공경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보물이 아닐까요? 보살상의 뒷면에는 조성에 관한 명문이 세겨져 있어서 제작 연대와 통일신라시대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등이 고려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ㅡ2023.08.24ㅡ
2023.08.24 -
구례 화엄사 각황전(求禮華嚴寺覺皇殿) ㅡ국보 제67호
▲위치: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황전리) ▲각황전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각황전은 대웅전과 함께 화엄사의 주불전이며 정면 7칸, 측면 5칸의 다포계 중층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다보불 등 3여래(三如來)와 보현보살, 문수보살, 관음보살, 지적보살(知積菩薩) 등 4보살(四菩薩)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각황전은 단청을 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전각이지요. 1702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전각으로 국보 제67호입니다. ▲각황전에는 건립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때 왜놈들은 화엄사를 불태웁니다. 왜놈들이 불태우기 전 원래 각황전 자리에 있던 전각은 '장육전'이었다지요. 그 장육전을 다시 지을 계획을 하고있는 계파스님이 꿈을 ..
2023.05.09 -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국보 제12호
▲크고 화려한 탑에 비해서 석등은 우리가 절마당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문화재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불교에서의 석등의 의미는 생각보다 특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문화재 등급을 보면 의외로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석등이 많습니다. ▲구례의 화엄사 각황전 앞에 있는 석등입니다. 국보 12호로 지정된 보물이지요. 신라 문무왕 17년인 677년에 의상대사가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높이가 6.36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이라고 합니다. 석등의 꽃잎은 3천 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 꽃잎이라지요. 꽃의 8 잎은 8 정도[정견(正見), 정념(正念), 정정진(正精進), 정명(正命), 정업(正業), 정어(正語), 정사유(正思惟), 정정 (正定)]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빛..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