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16. 17:37ㆍ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여행


▲이번 안동 여행의 두 번째 여행지는 안동 하회마을입니다.
하회(河回) 마을은
글자 그대로 '강이 휘돌아 흐른다'는 뜻으로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지형의 독특한 마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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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마을 입구에 넓게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회장터를 지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들 버스를 타거나
30분쯤 걸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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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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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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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군경 :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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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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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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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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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군경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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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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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마을로 이어지는 길과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일단 강변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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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화사한 벚꽃이 만개할
강변 벚꽃터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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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보는 마을 풍경.
목련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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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 있는 하회마을 안내도입니다.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강물 풍경이 경이로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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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은 언제 생겨났을까요?
처음 터를 잡은 시기는 고려시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 중기에 김해 허 씨와 광주 안 씨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죠.
그러다가 고려 말 14세기 경
풍산 류 씨가 들어와 본격적인 씨족마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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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서 문신이며 학자인
류운룡, 류성룡 형제가 태어나면서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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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마을 길을 걷습니다.
그런데 마을 초입의 산만한 모습에 살짝 실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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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을 입구와 달리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자
정갈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흔한 전봇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제법 많은 정성을 쏟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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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나 들이대고 셔터만 누르면 멋진 배경이 되는
한국적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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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변에는 일부러 심은 듯 한 목화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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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의 집들은
남향 등 일정한 방향으로 지어진 게 아니라
모든 집들이 삼신당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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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쌓인 세월.
초가지붕 마름이 세월이 쌓이듯 겹겹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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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서 또 한 가지 독특한 것은
큰 기와집을 중심으로 여러 채의 초가집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된 것이라고 하죠.
대갓집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아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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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사용하던 우물과 연자방아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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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골목길.
덕분에 완벽한 시간 여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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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선생의 9대손 고택인 염행당입니다.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행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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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마당에서 본 대분밖 풍경입니다.
마치 동양화 액자를 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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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행당은
안채를 중심으로 대문채, 사랑채, 별당 등 여러 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는 작은 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대갓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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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골목이 한 집 인 셈입니다.
지금 같으면 그냥 살라고 해도 살 수 없는 규모죠.
당시는 숙식만 해결해 주면 얼마든지 종을 부릴 수 있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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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와 돌만으로 이렇게 멋진 담장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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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피어나기 시작한 목련과 홍매화.
다음 주쯤이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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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행당을 나와 다시 마을 산책을 합니다.
흙담, 돌담길을 천천히 선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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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가 걸린 풍경.
오랜만에 보는 나무사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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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중간에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사실 기념품이란 게 사가지고 집에 오면 무의미 해지는데도
꼭 사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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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골목길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좁은 골목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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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회마을 삼신당을 둘러봅니다.
삼신당은 하회마을 여행자라면 꼭 보아야 할 곳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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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당은 마을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신당 마당에 들어서면 압도적인 크기의 당산나무가
여행자의 마음을 저절로 엄숙하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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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00 년 동안 마을의 이야기를 새기고 있는 당산나무는
류종혜가 마을로 들어오면서 심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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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삼신당은 하당으로
마을의 뒷산인 화산 중턱에 있는 상당(서낭당), 중당(국신당)과 함께
삼당으로 불리며 마을 주민들의 소망을 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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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월 대보름 밤에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상당과 중당에서 지내고
다음날 아침에 이곳에서 제를 올렸으며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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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당을 지나 마을 앞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400 년 된 아름다운 소나무입니다.
나이만 많은 게 아니라 마치 예술품 같은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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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정사.
류성룡 선생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서재로 쓰기 위해 지은 집으로
자신이 병이 났을 때 요양하던 곳이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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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한 여행지죠.
마을 전체가 거의 완벽하게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종갓집 전통과 의례가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하회 별신굿 탈놀이와 선유 줄불놀이 등은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남녀노소 누구나 아무 때나 들러도 후회 없을 여행지입니다.
ㅡ2026.03.11. 안동 하회마을.ㅡ
*같이 둘러보면 좋은곳.
안동여행 1.ㅡ병산서원, 하루종일 바라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풍경.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병산서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을 어귀에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고즈넉한 마을길을 300m쯤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마을길에는 문을 열었는지 닫았는지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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