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기타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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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등산코스(2)]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민둥산억새꽃 축제
[민둥산 등산코스]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억새산행지▲10 월 초순은억새산행에 최적기다.그래서 억새 산행지 몇 곳을 머릿속에 떠올려 본다.신불산, 재약산, 명성산, 민둥산.그중에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민둥산으로 낙점하고 훌쩍 떠났다. ▲민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민둥산이라는 단어는 원래 나무가 없는 벌거숭이 산을 의미했다.내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6,70년대까지만 해도 시골마을 주변의 산들이 그랬다.나무를 땔감으로 베어다 썼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전국 어디에도 그런 산은 없다.석유와 가스, 그리고 전기까지 다양한 연료가 공급되기 때문에 나무 땔감이 필요하지 않은 때문이기도 하고정부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사업 때문이기도 하다.그래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
2024.10.08 -
[민둥산 등산코스 (1)]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억새산행지
▲10 월 초순은억새산행에 최적기다.그래서 억새 산행지 몇 곳을 머릿속에 떠올려 본다.신불산, 재약산, 명성산, 민둥산.그중에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민둥산으로 낙점하고 훌쩍 떠났다. ▲민둥산의 등산코스는 1,000m급 산이지만 '민둥'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간결하고 짧다.물론 긴 코스도 있지만.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는 보편적으로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그중에 4코스를 제외한 모든 코스는 1시간 30 분쯤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그렇지만 주차장이 잘 되어있고 축제장이 있는 증산초교에서 오르는 1코스가 가장 무난하다.물론 축제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는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능전마을에서 오르는 것도 좋다.위의 표지판은 3코스와 4코스가 바뀐 듯하다. ▲그 외에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증산초교에서 1..
2024.10.06 -
[서리산 등산코스]서리산 철쭉산행(축령산 서리산 연계산행)
[축령산 등산코스]싱그러운 5월, 연둣빛 축령산▲푸른 오월, 본격적인 산철쭉의 계절이다.산철쭉은 5월 초, 고도가 낮은 산부터 피기 시작해서 5월 말, 소백산 지리산 설악산등 고도가 높은 산에서 마무리된다.오늘은 원래 아내와 함께 황매산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축령산 정상에서 내려와 절고개에 내려섰다.절고개는 휴양림이나 가평방향으로 내려갈 수도 있으며 축령산과 서리산이 갈리는 고개다.절고개를 지나 이제 서리산 정상으로 오른다.절고개에서 서리산 정상까지는 2.2km쯤이다.거리는 제법 길지만 길은 트레킹코스처럼 잘 닦여 있었다.▲10 여 분만에 도착한 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축령산 정상부다.헬기장에서도 축령산자연휴양림과 가평잣향기푸른 숲 방향으로 갈 수 있다.▲아침 산행을..
2024.05.06 -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3)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 gabo.tistory.com ▲위의 1,2편에 이어지는 글. ▲이제 선자령 정상까지는 300m 정도의 설원과 100m쯤의 완만한 오르막길인 400 여 m가 남았다.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설원의 풍경. 이국적인 풍..
2024.03.17 -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위의 1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비현실적인 전나무숲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선자령 정상을 향해서 길을 간다. 물론 간다고 마음먹었지만 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순백의 다채로운 풍경에서 완전히 눈을 뗀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 풍경들을 뒤로하고 어떻게 전진할 수 있을까? 정말 보통 모진 마음을 먹지 않으면 쉽지 않을 일이었다. 아무튼 그래도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전진해야 했다. ▲그러나 전나무숲 풍경을 쉽게 떨치지..
2024.03.15 -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높이는 1157m. 1000m가 훌쩍 넘는 고개이지만 해발 840m의 대관령에서 오르기 때문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거리는 왕복 11km로 약간 난이도 있는 트레킹 수준이다. 그래서 사계절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겨울철 심설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젊은 날에는 눈이 오면 무작정 대관령으로 차를 달렸었다. 눈산행으로는 이만큼 접근성이 좋은 곳이 없기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관령에서는 능경봉, 제왕산, 선자령등 산행지 선택의 폭도 다양했기 때문이다. 선자령 반대방향의 능경봉은 약간의 급경사 구간이..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