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기타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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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3)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 gabo.tistory.com ▲위의 1,2편에 이어지는 글. ▲이제 선자령 정상까지는 300m 정도의 설원과 100m쯤의 완만한 오르막길인 400 여 m가 남았다.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설원의 풍경. 이국적인 풍..
2024.03.17 -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위의 1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비현실적인 전나무숲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선자령 정상을 향해서 길을 간다. 물론 간다고 마음먹었지만 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순백의 다채로운 풍경에서 완전히 눈을 뗀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 풍경들을 뒤로하고 어떻게 전진할 수 있을까? 정말 보통 모진 마음을 먹지 않으면 쉽지 않을 일이었다. 아무튼 그래도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전진해야 했다. ▲그러나 전나무숲 풍경을 쉽게 떨치지..
2024.03.15 -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높이는 1157m. 1000m가 훌쩍 넘는 고개이지만 해발 840m의 대관령에서 오르기 때문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거리는 왕복 11km로 약간 난이도 있는 트레킹 수준이다. 그래서 사계절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겨울철 심설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젊은 날에는 눈이 오면 무작정 대관령으로 차를 달렸었다. 눈산행으로는 이만큼 접근성이 좋은 곳이 없기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관령에서는 능경봉, 제왕산, 선자령등 산행지 선택의 폭도 다양했기 때문이다. 선자령 반대방향의 능경봉은 약간의 급경사 구간이..
2024.03.12 -
[단양 가볼만한곳] 1.단양팔경 ㅡ구담봉
[제천 가볼만한곳]단양팔경ㅡ옥순봉 ▲오늘 오르게 될 옥순봉은 단양팔경에 속한 제천의 명승지입니다. 옥순봉은 행정구역상 단양과 제천의 경계에 있습니다. 그럼 제천에 있는 명승지가 어떻게 단양팔경에 속하게 되었을까요? 단 gabo.tistory.com ▲위의 옥순봉코스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옥순봉에서 다시 갈림길에 돌아왔습니다. 갈림길에서 이제 옥순봉의 반대방향인 구담봉을 향해서 갑니다. 구담봉은 900m 거리인 옥순봉보다 짧은 거리인 600m 거리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난도는 옥순봉의 두 배쯤 되는 암벽코스입니다. 물론 난도가 높은 암벽코스이지만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멀리 호수 건너편으로 금수산 능선이 또렷이 보입니다. 금수산 정상은 작년 이맘때 올랐던 산..
2023.11.20 -
[제천 가볼만한곳]단양팔경ㅡ옥순봉
▲오늘 오르게 될 옥순봉은 단양팔경에 속한 제천의 명승지입니다. 옥순봉은 행정구역상 단양과 제천의 경계에 있습니다. 그럼 제천에 있는 명승지가 어떻게 단양팔경에 속하게 되었을까요? 단양팔경은 퇴계 이황이 정했다고 하죠. 단양군수인 이황은 단양팔경을 정하면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담봉등 일곱 개에 제천에 속해 있는 옥순봉을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이황은 당시 청풍에 속해있는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풍군수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대신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고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고 하죠. 이후 후임 청풍군수가 그 글을 보고 이황의 글씨라는 사실을 알고 옥순봉을 단양에 주었다는 일화가 있지만 실제는 아직도 제천에 속해..
2023.11.18 -
[함백산 등산코스]야생화 천국, 만항재에서 함백산 오르기
▲함백산은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산이죠. 그렇지만 고도가 높은 곳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여름 산행지로도 겨울 못지않게 좋은 산입니다. 함백산의 높이는 1,573m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만항재에서 오른다면 그런데도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죠. 만항재의 높이가 1,330m이기때문입니다.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함백산 여름 산행은 아름다운 야생화 길을 걸으면서 시작합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벌개미취와 짚신나물꽃 사이로 가늘게 나 있는 등산로를 살방살방 걷는 재미가 솔솔 한 길이죠. ▲그렇게 평지에 가까운 숲길을 20분쯤 오르내리다 보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나옵니다. 오르막이긴 하지만 동네 언덕배기 정도의 난이도이죠. 워낙 낮은 봉우리라서 쉽게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창옥봉을 오..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