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100대명산(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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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코스] 12.진관사코스 ㅡ진관사에서 비봉과 향로봉 오르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중순.1년 여만에 다시 북한산에 오릅니다.오늘 오를 봉우리는 향로봉.진관사에서 시작해서 진관계곡을 거쳐 관봉과 향로봉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진관사 태극기로 유명한 진관사 일주문.진관사 입구에는 무료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넉넉한 주차장.주말이 아니라면 주차문제는 없을 듯. .▲먼저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진관사 구경을 합니다.진관사는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천년고찰답게 깔끔하고 고즈넉했습니다.자세한 진관사 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절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등산로는 아름다운 진관사 돌담을 끼고 시작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진관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본격적인 등산 시작과 동시에 가파른 데크계단을..
2025.06.13 -
[관악산 등산코스] 3.관양동에서 관양능선으로 육봉(국기봉) 오르기(관악산 육봉코스).
▲스페인에서 3달 살기를 끝내고 귀국해서 반년만에 부부 산행을 했다.그래서 비교적 쉬운 코스인 관양능선으로 육봉 정상 오르기.시작은 관양동 현대아파트.역시 우리나라의 주말 등산로 입구는 주차전쟁이다.그래도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서 쉽게 주차를 하고 산길에 들어섰다. .▲관양능선의 초반은 호젓한 산림욕장 수준이다.울창한 숲길을 10 분쯤 오르면약수터와 배드민턴장을 지나 관악산 산림욕장과 자연학습장의 야생화 단지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잣나무 숲길과 아카시아 숲길.아카시아 숲길에는 아카시아 꽃잎이 눈처럼 하얗게 떨어져 있었다.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볼 수 있었을 텐데.위를 올려다보니 독특한 모양의 연초록 아카시아 잎이 싱그럽다.▲전망대 삼거리.전망대까지 잠깐 가파른 오르막 구간...
2025.06.03 -
[대둔산 등산코스 2]대둔산의 늦가을 풍경(2)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아래 글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대둔산 등산코스 1]대둔산의 늦가을 풍경(1) 수락계곡.▲수락계곡 등산로 입구.넓은 주차공간, 주차료는 무료. ▲대둔산은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전북 완주군과 충남의 논산시, 그리고 금산gabo.tistory.com▲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는 갈 摩,하늘 天, 돈대 臺를 써서 하늘에 닿는 곳이라는 의미로원효대사가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마천대 정상에서는 사방의 조망이 거침이 없었다.사실 878m의 높이면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는 높이이지만 주변의 산들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그래서 맑은 날이면 계룡산, 마이산, 부안의 변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아무튼 끝없이 펼쳐진 조망을 앞에 두고 점심과 휴식을 취했다.그리고..
2024.11.19 -
[대둔산 등산코스 1]대둔산의 늦가을 풍경(1) 수락계곡.
▲수락계곡 등산로 입구.넓은 주차공간, 주차료는 무료. ▲대둔산은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전북 완주군과 충남의 논산시, 그리고 금산군 등 3개 지역에 걸쳐있는 명산이다.그래서 등산코스도 꽤 많다.그렇지만 보편적인 코스는 대둔산 관광호텔 방향과 수락계곡 방향이다.그중에 오늘 내가 오를 코스는 수락계곡코스다.▲수락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널찍하게 조성된 등산로에 들어섰다.등산로 한쪽은 맨발 걷기길이 조성되어 있고양옆으로는 절정을 맞은 단풍이 화려한 단풍터널을 만들고 있었다. ▲화려한 단풍의 향연은 승전탑 쉼터까지 500m쯤이나 이어졌다.물론 무장애 등산로이기때문에 맨발 걷기,구두나 운동화 같은 평상시 신는 신발로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길이었다. ▲사실 이..
2024.11.18 -
[오대산 등산코스.5]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5.왕의 길.
[오대산 등산코스.4]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4.화전민길.[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오대산 선재길 5코스 왕의 길.상원사에서 끝나는 선재길의 마지막 구간은 왕의 길이다.거리는 1.8km로 옛날 세조가 상원사 입구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중문수동자를 만나서 피부병을 고쳤다고 하는 전설이 남아있는 구간이다.그 후에도 세조는 이곳에 자주 행차하여 문수보살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남겼다고 한다.그래서 왕의 길로 명명된 길이다. ▲전설의 진위를 떠나서 그 옛날에 왕이 이곳까지..
2024.11.15 -
[오대산 등산코스.4]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4.화전민길.
[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4코스 화전민길.이제 화전민의 애환이 서린 길을 걷는다.네 번째 구간인 화전민길은 2.4km로 5개 구간 중에서 가장 긴 코스다. ▲화전민 터.이곳의 화전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냥 화전민이 아니다.일제 강점기에 오대산의 울창한 산림을 벌채하기 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이라고 한다.무려 150 여 가구에 300여 명이 살았단다.그들은 겨울에는 벌목을 하고 여름에는 화전을 일구며 살았다고..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