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설경 1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2022. 1. 7. 06:2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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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후하게 대하라.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작은 호텔 로비에 노부부가 들어섰다.

"여기 방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

그러자 종업원이 말했다.

"빈 객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 괜찮으시다면 제 방에서 주무십시오."

다음날 아침 노부부는 거절하는 숙박비를 청년에게 주면서 말했다.

"당신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경영자로군요. 언젠가 당신을 위한 호텔을 하나 지어드리지요."

청년은 그 말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년 후 어떤 노인으로 부터 뉴욕에 와달라는 편지와 비행기표를 받았다.

도착한 곳은 시내 중심가에 있는 거대한 호텔이었다.

노인이 말했다.

"여기가 바로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호텔이요"

여기서 젊은이는 조지 볼트, 노인은 윌리엄 와돌프 아스토였던 것이다.

그 호텔은 그당시 유명한'와돌프 아스토리아호텔'이었다.

가난한 청년 조지 볼트는 어려운 노부부에게 몸에 밴 친절을 베풀어 인생이 달라진 것이다.

 

 

ㅡ홍자성의 채근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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