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오늘의 풍경 그리고 오늘의 명언/풍경(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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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의 가을ㅡ경주 삼릉.
▲경주 삼릉은 신라 8대 아달라왕과 53대 신덕왕, 그리고 54대 경명왕의 무덤이 한 곳에 모여있다 하여 삼릉이다.그러나 요즘은 능보다 소나무로 더 유명한 곳이다.삼릉이 천년세월을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건 소나무가 호위하고 있어서라는 설과 그와 반대로 소나무 숲이 온전할 수 있었던 건 능이 있어서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아무튼 어느쪽이 맞는 말이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숲이 왕의 숲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품위 있고 아름답다는 것이었다. ㅡ2024.11.22.ㅡ
2024.11.22 -
꽃보다 하늘 ㅡ관곡지
▲유토피아의 시작은 파아란 하늘이 아닐까?하늘이 맑으면 세상은 왠지 평화로워 보이고행복해 보인다.파란 하늘 보기가 쉽지 않은 오늘날,세상이 각박해지고 삭막해지는 이유.하긴 파란 하늘이 있어도그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조차 없는 요즘이다. ㅡ생각을 담다.ㅡ
2024.08.12 -
아름다운 일몰과 노을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지혜로운 사람은 비난에도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ㅡ법구경 ㅡ *요즘은 댓글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댓글 하나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세상입니다. 때로는 목숨을 빼앗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댓글을 무시하는 사람도 생기고, 급기야는 댓글창을 없애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위의 명언은 요즘 댓글시대에 딱 맞는 명언일 듯합니다. ㅡ2023.12.09.ㅡ
2023.12.09 -
운무가 만들어낸 산수화
▲어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개의 상반된 메달이 나온 날입니다. 그 두 메달에는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은메달' 과 '삐약이의 이쁜 금메달'이라는 기사 제목이 달렸습니다. 롤러스케이트 3000m 계주의 마지막 주자는 우승을 예감하고 결승선에 들어서면서 두손을 번쩍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이죠. 그사이 다른 선수가 스케이트 발을 먼저 내밀며 0.01초 차이로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은 죄, 부끄러운 은메달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19살의 어린나이에 탁구대표로 출전한 신유빈은 세계 최강의 중국팀과 북한팀을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응원석에서 건네준 태극기가 좌우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
2023.10.03 -
지금 들판은 황금옷으로 갈아 입는중 ㅡ
▲뜨거운 가을 햇살에 우리는 오늘도 지친 하루를 보내야 하지만 우리를 먹여 살릴 벼는 오히려 더 잘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ㅡ2023.09.09.ㅡ
2023.09.10 -
겨울숲으로 지는 해
▲평생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며 살라. *수레를 뒤엎는 사나운 말도 길들이면 부릴 수 있고, 녹으면 다루기 힘든 쇠붙이도 결국에는 그릇이 된다. 사람이 하는 일 없이 놀기만 하고 노력이 없으면 평생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 '사람이 병 많음이 근심이 아니라, 평생토록 마음의 병 하나 없는 것이 근심이다' [채근담] *해는 어디에서나 뜨고 어디에서나 집니다.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뜨고 지지요. 산, 바다, 강, 들. 어떤 배경이든 나름의 독특한 풍경을 선사하지요. 그중에 오늘은 숲으로 지는 해를 만났습니다. 겨울 숲이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일몰 풍경이었지요. ㅡ2023.02.11.본오들판 ㅡ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