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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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ㅡ 수암봉에서 본 슬기봉.
▲오랜만에 수암봉 산행을 했다.스페인에서 3달 만에 돌아온 뒤 첫 산행.그러니까 5개월 여 만에 산에 오른 셈이다. .▲수암봉에서 본 수리산 주능선.수암봉은 코스에 따라서 1.2~2km쯤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봉우리다.그래서 1번만 쉬면 정상에 오를수 있다.그런데 오늘은 서너번을 쉬어가며 올랐다.근육도 줄고 폐활량도 줄어들어서다리도 아프고 숨도 몹시 찼다.▲정상에 서자 눈앞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듬성듬성 산벚꽃이 피어있는 연둣빛 세상.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마술.무채색 숲을 연두빛으로 물들이기. 2020.05.01 -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 - 수암봉의 봄 수암봉의 봄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46 거의 한달만에 찾은 수암봉, 삭막한 마른나무들 ..
2025.04.29 -
[안산여행]수암봉 진달래 산행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 3길 46 ▲안산의 수암봉은 연중행사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내가 찾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사계절을 느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수암봉은 398m라는 적당한 높이 때문에 산이지만 계절에 민감해서 항상 그 시기, 그만큼의 계절을 보여줍니다. ▲정상부에 올라서자 어김없이 연분홍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고온현상 때문에 연둣빛 새잎도 함께 피어났습니다. ▲이제 잠시 정상부의 진달래 풍경 삼매경에 취해 보겠습니다. ▲수리산 슬기봉 방향입니다. 연두색으로 물들어가는 산줄기가 장관입니다. ▲안산시와 시화호방향입니다. ▲부천 방향입니다. ▲올라갔던 반대쪽 진달래 풍경입니다. 정상의 북서쪽이지요. 수암봉에서 진달래가 가장 아름다운 지..
2023.04.09 -
봄 빛 수암봉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46 매년 수암봉의 봄 빛에 매료된 나는 이맘때쯤이면 꼭 찾는 지역의 산이다. 역시 그 수암봉의 봄 풍경은 오늘도 나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ㅡ2021.04.16.수암봉 ㅡ 수암봉의 봄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46 거의 한달만에 찾은 수암봉, 삭막한 마른나무들 사이로 진달래가 화사한 분홍빛을 발산하고 있었던 때였다. 그사이 분홍빛은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를 여리디여린 gabo.tistory.com 수암봉 등산코스 ㅡ수암봉 단풍산행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뻔질나게 다니던 수암봉, 그런데 올 가을엔 모처럼 간다. 사실 가을에 수암봉이 더욱 생각나는건 바로 이 단풍 때문이다. 항상 조금 늦었다고 생각 될때 찾아도 나 gabo.tistory.com 수암봉의 진달래 위치:..
2021.04.20 -
수암봉, 봄날 보는 겨울 풍경
위치: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봄비가 흠뻑 내린 다음날 오랜만에 수암봉에 오른다. 한달여만에 오르는 산행이라서 쉬엄쉬엄 걷는데도 확실히 힘들다. 30여분만에 헬기장에 올라서자 멀리 새로 이사한 우리동네가 보인다. 다시 수암봉 정상에 올라서자 눈에 익은 풍경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제법 고산에라도 오른듯한 독특한 풍경이다. 그리 높은 산도 아닌데도 산아래에서 내린 봄 비가 산 위에서는 눈으로 내렸다. 그래서 뜻하지 않은 겨울 산 풍경을 본다. 수암봉 정상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산그리메들을 즐길 수 있다. 해발 398m의 정상 풍경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풍경이다. 관악산과 수리산 태을봉이 한 눈에 보이고 그 사이에 서울의 롯데빌딩이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수리산 능선 너머로 청계산과..
2021.03.12 -
수암봉 등산코스 ㅡ수암봉 단풍산행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뻔질나게 다니던 수암봉, 그런데 올 가을엔 모처럼 간다. 사실 가을에 수암봉이 더욱 생각나는건 바로 이 단풍 때문이다. 항상 조금 늦었다고 생각 될때 찾아도 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은 수암봉 입구 단풍나무다. 마치 단풍 커튼을 드리운듯 한 환상적인 단풍이 올해도 어김없이 반갑게 맞아준다. 다른 곳의 단풍잎이 가뭄과 태풍으로 상처입고 쪼그라든 모습인데 반해서 이곳 단풍은 올해도 변함없이 화려하다. 단풍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인 수암봉 산행에 나섰다. 올해 설악산을 세번이나 다녀온 때문인지 산길에 들어서는 발걸음이 가볍다. 10여분만에 수암약수터에 도착했다. 수암봉은 어느 코스를 택하더라도 산행에 최적화 되어있는 등산로다. 초반에 몸이 풀릴만큼 가벼운 경사가 이어지다가 점점 가팔..
2020.11.13 -
비오는 날 수암봉에서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눈꽃산행,단풍산행,꽃산행...등 계절마다 특색있는 정취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이름의 산행이 있다. 모두 시기만 잘 맞춘다면 산행을 통해서만 즐길수 있는 특별한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우중산행도 그중에 하나다. 비옷이나 우산을 챙겨야하는 조금 번거로운 산행이지만 우중산행에서는 다른 산행에서 맛 볼 수 없는 다양한 정취를 맛 볼 수 있다. 그 정취를 아는 나는 비오는 여름날이면 우중산행의 유혹에 빠지곤 한다. 오늘은 그 유혹 해소에 나서기에 딱 좋은 날이다. 마른 장마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강수량이 적은 요근래, 모처럼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남부지방은 비 피해의 우려가 있을정도로 많은 비가 왔다지만 이곳은 우중산행 하기에 딱 좋을 만큼의 비가 내린다. 산길에 들어서..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