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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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여행]제13화 메콩강변 산책
▲캄보디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메콩강변 산책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강은 메콩강이 아니라지요. 진짜 메콩강은 조금 더 내려가서 합류한다고 합니다. ▲메콩강은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이라고 하지요. 그 길이가 무려 4,020km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서울에서 부산까지 10번쯤 왕복해야 하는 거리인 셈이지요. ▲더군다나 물의 유수량으로는 세계 10번째라고 합니다. 그래서 메콩강 유역의 인구가 무려 4,500만 명쯤 된다지요. ▲중국에서 발원하여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등 6개국의 국경을 넘나들며 남중국해로 흘러들어가지요. ▲그 길이와 명성 만큼이나 이곳 수량도 풍부합니다. 강변은 우리의 한강처럼 정비를 잘해놓았습니다. 그래서 확 트인 강둑에 많은 시민들이 강바람을 즐기고 있습니다. ▲뿐..
2023.03.19 -
[캄보디아여행]제12화 프놈펜 시내와 중앙시장 방문
▲프놈펜 시내는 열악하지만 의외로 활기찹니다. 하긴 후진국일수록 거리는 더 복잡하고 활기차지요. 우리나라 60년대 시장 풍경이 생각나는 풍경이지요. ▲프놈펜 왕궁 옆에 있는 민속자료실입니다. ▲왕궁 관람을 마치고 프놈펜 중앙시장을 방문합니다. 중앙시장은 수도의 중심 시장답게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에 견줄만하지요. ▲사람들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아무튼 내용은 모르겠지만 겉보기에는 굉장히 활기차 보입니다. ▲농산물 코너입니다. 공산품이 대부분 중국산인데 반해서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위생상태 제로인 정육점입니다. 우리나라 60년대 시장 풍경 그대로입니다. ▲프놈펜은 인구가 150만 명 정도의 캄보디아 수도지요. 아직 물질문명에 물들지 않아서 사람들은 순박..
2023.03.18 -
[캄보디아여행]제10화 뚜얼슬랭 대학살 박물관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일까요? 이번에 방문할 관광지는 뚜얼슬랭 대학살 박물관입니다. 뚜얼슬랭 대학살 박물관은 그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는 듯한 곳이지요. 우리나라 서대문 형무소를 생각케 하는 박물관입니다. ▲이곳도 박물관이지만 킬링필드 현장이기 때문에 그 앞에 꽃집이 있습니다. ▲한때는 캄보디아의 명문 고등학교를 폐쇄하고 감옥으로 사용했다지요. 그리고 지금은 그 감옥에서 일어난 지독한 고문 현장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문도구와 고문현장을 설명해 놓은 해설판입니다. 우리의 서대문 형무소에서 보았던 도구와 흡사합니다. ▲당시의 사진입니다. 강제노역을 시키고 있는 현장 사진이라고 합니다. ▲역시 당시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선하게 보이는 이 젊은이는 무슨 잘못으로 여기에 있었을까요? ▲킬링필드 현..
2023.03.16 -
[캄보디아여행]제9화 박쥐공원(로얄독립공원)
▲이번 방문지는 박쥐공원입니다. 실제는 국왕의 별장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박쥐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박쥐공원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별장이든 공원이든 명칭이야 우리에게 상관없지만 일부러 방문할 만큼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 중소도시의 공원쯤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패키지여행 코스에 들어간 건 그만큼 캄보디아에 여행지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지요. ▲나무 위 가지에 박쥐들이 무슨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박쥐공원이란 이름을 얻게 된 풍경이지요. ▲어린이 티를 막 벗어났을 듯 한 어린소녀들이 공원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보면 아마도 청소 노동자인 듯합니다. ▲일명 툭툭이입니다. 오토바이에 수레를 달아서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일종의 택시입니다. 버스나..
2023.03.14 -
[캄보디아여행]제8화 캄보디아 민속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캄보디아 민속촌입니다. 2003년에 오픈했다고 하니까 특별한 역사성이나 스토리가 있는 여행지는 아니지요. 테마파크 형식으로 나름대로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내와 야외에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민속촌 입구입니다. 나름 고풍스럽게 설계한 느낌입니다. ▲실내에는 원주민들의 생활상등이 미니어처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작은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무려 19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지요. 주변의 태국, 베트남, 중국, 말레이등에서 이주 해 온 소수민족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에는 기록으로 전해오는 문화가 전무 하다지요. 그나마 옛날 캄보디아를 방문한 중국인이 견문록을 남겨서 크메르제국 당시 동서양의 문화와 교류의 장이었던 캄보디아의 실상을 ..
2023.03.14 -
[캄보디아여행]제7화 톤레사프호수ㅡ물위의 삶
▲톤레사프호수는 캄보디아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 호수입니다. 넓이가 2,700㎢로 우리나라 경상남북도의 넓이라고 합니다. 특히 건기와 우기 때의 넓이가 무려 3배에 이른다지요. 그래서 건기에는 농경지였다가 우기가 되면 호수가 되는 면적도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기에는 이 뱃길도 자동차가 다닐수 있다지요. 우리가 방문할 당시는 건기와 우기 그 중간쯤 되는 듯합니다. ▲우기가 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 하늘은 더없이 푸르지만 물은 흙탕물입니다. ▲건기에는 농사를 짓고 우기에는 고기를 잡으며 생활하는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수상 학교와 수상 교회입니다. 수상촌에는 학교를 비롯한 교회와 생필품 상점등 모든 시설이 다 있다고 하지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는..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