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무 1
2022. 11. 1. 22:01ㆍ바라보기/풍경
또 어리고 젊은 꽃들이 맥없이 쓰러져 갔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도 모르고 쓰러져 갔습니다.
무려 156명이 죽고 33명이 아직도 중상이라고 합니다.
어른들은 또 그들을 보호하지 못했습니다.
어른들은 또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쓰러져간 156명의 꽃다운 청춘들의 명복을 빕니다.
ㅡ2022.10.30.이태원 참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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