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화엄사(1)ㅡ화엄사의 봄
▲몇년만일까요? 수년만에 다시 화엄사를 찾았습니다. 봄맞이 여행인 셈이지요.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야 화엄사 경내입니다. 봄이라고 하지만 계곡은 아직도 여전히 겨울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간입니다. 구례는 이맘때쯤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곳 중에 한 곳이지요. 다리를 건너면서 첫 번째 문을 만납니다. 원래는 화엄사의 일주문이었다는데 저 아래 대형 일주문이 생기면서 불이문이라고 불리게 된 문입니다. '지리산화엄사'라는 편액은 선조의 여덟 번째 아들 의창군 이광이 썼다지요. ▲본격적인 화엄사 구경을 위해서 불이문(不二門)을 지나 경내로 들어섭니다. 불이문은 진리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의미라고 하지요. 천상천하유아독존. 부처님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화엄사의 불이..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