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여행)엔텔로프 캐년,물이 만든 지상최고의 예술품

2020. 1. 20. 08:33세상은 넓다/북미

그랜드 캐니언 관광 후

버스로 3시간여를 달려서 요즘 새롭게 각광을 받는 관광지

엔텔로프 캐니언에 도착했다.

 

 

 

새롭게 각광받는 곳이지만

요즘 사진 뉴스나 광고등에서 자주 등장한곳이라서 눈에 익은 곳이기도 하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내 개인적으로도

이번 여행에서 기대를 많이 갖게 한 곳이기도 하다.

 

 

 

 

 

엔텔로프 캐니언은

로우와 어퍼, 두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에 우리는 로우 엔텔로프 캐니언을 구경했다.

 

 

 

 

 

로우 엔텔로프 캐년은 지하에 있었다.

한사람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계단을 통해서 들어갔다.

 

 

 

 

 

 

계단을 채 내려서기도 전에

그 화려한 색감과 오묘한 곡선의 조화에 정신이 몽롱해짐을 느껴야했다.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의 조화.

환상적이라는 단어 이외의 어떤 단어가 또 있을까?

 

 

 

 

 

이 환상적인 자연의 예술품은 물이 만들고

빛이 색칠을 한다.

 

 

 

 

 

물이 만든 오묘한 예술품은

빛의 방향,빛의 양에 따라서 색상이 시시각각 변화한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오후 3시 반이 넘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대부분 지역에서 직접 채광이 없는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빛의 산물인 사진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햇볕이 정중앙에서 내려 비추는 시간대에는

전문 사진가들에게 특별 입장료를 받고 진행한단다.

 

 

 

일반 입장료로 입장한 우리가 옵션비용을 60불 지불했는데

그 시간대에는 200불을 받는다고 한다.

 

 

 

 

이곳 엔텔로프 캐니언은

이곳 원주민인 나바호 원주민들이 운영하도록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사람들이 가이드도 맡아서 하고 입장료도 받는다고 한다.

 

 

 

 

 

내부가 협소해서 현지인 가이드 인솔하에 10여명씩 입장해서

4~50분쯤 관람한다.

 

 

 

 

 

통로는 한사람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이다.

가이드가 한국말을 제법 잘 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을 하지만

모두들 사진 찍느라고 정신이 팔려서 듣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토록 아름다운 예술품이 우리에게 알려지기까지는

수억년이 걸렸다고 알려져 있다.

 

 

 

 

사막 지형의 황량한 땅속에 있어서 발견되지 않고 있던 곳인데

이지역에서 원주민이 키우던 염소를 찾다가

염소가 숨어들어간 곳을 따라들어간 목동에 의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출구와 위에서 본 엔텔로프 모습.

 

 

 

 

 

 

 

 

 

 

 

 

 

 

 

 

 

 

 

 

 

엔텔로프 캐니언[AnteIope Canyon]은

나바호 인디언 구역으로 나바호족에 의해 발견된 붉은 사암협곡이다.

수천만년전 물이 흐르던계곡. 긴세월동안 물이 마르고

그동안 물살 흐름으로 침식되고 풍화되어 사암표면에 물결모양이 새겨져

오묘하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들어낸 곳이다.

사진에 남기고 싶은 사람들은 좀 여유있게 담고 싶은데

관광객은 많고 장소는 협소해서 계속 걸어가면서 볼 수밖에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m2017.10.29.미국서부 엔텔로프캐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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