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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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7 ㅡ캐나다 속의 프랑스 퀘백 (샤토 프롱트낙 호텔,다름광장,쁘띠 상플랭 거리)
점심 후 퀘백 시내관광을 위해서 시내로 이동했다. 퀘백은 북미에서 유일한 성곽도시로 유네스코에 등재 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속의 프랑스로 불리는 퀘백은 프랑스와 영국이 번갈아서 지배했다. 그래서 온통 시내가 유럽풍이었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 성곽을 돌아 세인트로렌스 강변으로 나오면 궁궐같은 멋진 호텔이 나온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1893년에 착공하여 1983년에 완공되었으며 객실이 618개나 된다고 한다. 무려 1세기동안의 공사로 지어진 호텔은 르네상스 시대의 샤토 스타일 건물로 퀘백에서 프랑스 문화의 정체성을 지켜가는 상징물로 꼽히고 있단다. 세인트로렌스 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우뚝 서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처칠 수상이 회담을 ..
2021.07.30 -
캐나다여행 6 ㅡ캐나다 속 프랑스 퀘백(몽모랑시 폭포)
여행 6일차는 캐나다 속의 프랑스라고 알려진 퀘백 관광을 하는 날이다. 몬트리올에서 240km지점에 있는 퀘백시는 인구가 54만명쯤 되는 중소도시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그렇지만 물론 캐나다 관점에서는 굉장한 대도시에 속한다. 몽모랑시 폭포. 퀘백에서 첫 일정은 몽모랑시 폭포와 주변관광이다. 꽤 큰 폭포에 주변 경관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나이아가라 폭포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인 때문에 상대적으로 별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다. 더군다나 물이 검다. 철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물의 색깔이 검다고 한다. 그래도 반영만은 일품이었다. 폭포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고 폭포 상부를 건너는 구름다리가 놓여있어서 폭포를 다양하게 즐길수 있도록 했다. 폭포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폭..
2021.04.27 -
캐나다여행4ㅡ천섬(Thousand Islands)의 가을에 젖다.
여행 5일차 토론토를 새벽 일찍 출발해서 킹스톤으로 이동했다. 세인트 로렌스강에 떠있는 천개의 섬 유람선 관광을 하기 위해서다. 가을이 한창인 도로변 풍경들ㅡ 세인트로렌스 강은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이루는 강으로 무려 4,000km의 긴 강이다.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 거리의 10배쯤 되는 길이 이니까 상상 불가다. 오늘은 그 강에 떠있는 천개의 섬을 유람선을 타고 보는 일정이다. 말이 천개의 섬이지 실제로는 1,200 여km에 걸쳐서 1500여개의 섬이 있다고 한다. 3시간 반을 달려서 평화로운 강가 락포트에 도착했다. 락포트는 천섬유람선을 타기위한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일행은 여행사에서 미리 예약이 되어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했다. 락포트 선착장을 출발한 유람선이 출..
2021.02.15 -
캐나다여행 1ㅡ 나이아가라 폭포 그 경외로움 앞에 서다.
이번 여행도 벌써 4일째가 되었다. 오늘은 미 동부와 캐나다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나는 날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을 하는날 그에 앞서서 아침 일찍 워밍업으로 주변 관광에 나섰다. 그 첫번째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는 교회. 뭐 역사성이라든지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냥 그런 교회도 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곳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부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시계 공원이 있다. 수력 발전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만들었다고 한다. 주민들의 장애인을 위한 시계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따라 시계바늘은 목발 형태로 만들었다고.... 그렇게 주변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에 나섰다. 생애..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