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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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등산코스]천관산의 바위와 억새 그리고 다도해 조망
오랜만에 2박 3일로 남도 여행을 나선 지 이틀째입니다. 명절 때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 산소도 들르고 여유롭게 정처 없이 여행도 하리라고 떠난 여행이지요. 오늘은 이맘때쯤 오르면 좋은 장흥의 천관산을 오릅니다. 오늘 천관산 산행을 위해서 주변에서 숙박을 하고 천관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6시 30분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주변에 마침 일찍 문을 연 식당이 있어서 아침식사가 되느냐고 물었더니 라면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산행에 나섭니다. 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오르는 천관산 등산코스는 양근암코스, 금수굴코스, 금강굴코스 등 3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아내와 나는 그중에 양근암코스로 올라 금강굴코스로 내려오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양근암코스의 초입은 조금 산만하고 비교적 가파릅니다. ..
2022.10.12 -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 미르섬 코스모스 풍경
미르섬 코스모스 동영상
2022.10.07 -
[금수산 등산코스]금수산 정상에서 그린 산수화
여름은 언제 갔을까요? 또 가을은 언제 왔을까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계절이 아니 세월이 가는 것일까요? 아니면 세월은 가만히 있는데 내가 가고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 세월은 가만히 있는데 모든 만물이 가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계절은 어느새 코스모스 만발한 가을로 바뀌어 있습니다. 가을은 산행하기 최적의 계절이지요. 그 산행하기 좋은 초가을 금수산을 오릅니다. 금수산은 백암산이라 불리다가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하면서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듯 아름답다 하여 비단錦자를 써서 금수산(錦繡山)이라 부르게 되었다지요. 금수산 산행의 최단코스의 들머리인 상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름다운 수형의 노송이 반겨주는 상학마을을 지나 산길로 접어듭니다. 금수산 산행은 상천마을과 상학마을, 두 곳에서 출발하는 것이..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