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산책하기 좋은 항가울산과 휴암산

2021. 8. 28. 18:02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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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뭐니뭐니해도 산길 산책이 최고다.

등산 말고 산책...

그래서 요즘 그 말썽 많은 아파트 시세도 숲세권이 좌우한다고 한다.

 

 

그렇게 아파트 시세까지 좌우한다는건 좀 그렇지만

아무튼 걸어서 숲에 갈 수 있다는건 행운인것 같다.

 

 

요즘 가장 더운 시간인 한 낮 뒷산 산책을 즐긴다.

때론 체력의 한계점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좋은 점도 많아서다.

 

 

가장 좋은 점은 사람이 없어서다.

코로나때문에 사람 지나치는것도 신경 쓰이는 요즘.

마스크 쓰지 않고 싫컷 맑은 공기 마쉬며 하는 산책.

모든 사람들의 로망인 노마스크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항가울산 운동시설.

항가울산과 휴암산은 낮은 동네 뒷산이지만 산은 산이다.

인위적인 공원 보다 숲향기도 좋지만

적당한 산 특유의 오르내림이 있어서 좋다.

거기에다 중간중간에 운동시설도 잘 되어 있다.

 

 

20여분만에 올라온 항가울산 정상이다.

육산이라서 조망이 없는 단점은 있지만 운동 하기에는 적당한 높이다.

 

 

정상 아래에는 쉬어가기 좋은 정자도 있다.

힘들어서 쉬는 곳이라기 보다는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정자다.

 

 

정자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항가울산에서 휴암산으로 건너는 육교가 나온다.

그 내리막길이 두 산중에서 가장 가파르다.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아카시아 숲이다.

아카시아는 외래종에다가 우리 고유 산림에 피해를 끼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항상 호감이 간다.

 

 

추억이 많아서다.

어린시절

아카시아 꿀이야 고급이어서 몇 번 맛 볼까말까 했지만

아카시아 꽃은 향기도 향기지만 따서 꿀을 빨아먹기도 했다.

그리고 잎은 가위바위보 놀이의 필수품이었다.

이길때마다 한 장씩 따내서 먼저 다 따내는 사람이 이기는 ...

지금 아이들은 알기나 할까?

 

 

여기서 부터는 휴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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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름이야 바뀌었지만 모든 것은 비슷하다.

이렇게 낮고 조그만 산에도 각자의 이름이 있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이제 두 산 중에서 최고의 구간을 지난다.

길이 넓은데도 아름드리 참나무가 양쪽에 버티고 있어서 햇볕이 없는 최고의 산책구간이다.

 

 

휴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휴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조금 외지고 한적하다.

 

 

그래서 호젓하게 걸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누군가가 원시인 움막도 지어놓고 능소화도 심어놓았다.

 

 

휴암산 정상이다.

한가울산보다 조금 낮기는 하지만 바위도 있고 약간의 조망도 있어서 제법 정상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휴암산 정상에서 본 건너편 한가울산이다.

시내가 조성되지 않았을때는 두 산의 경계가 별 의미가 없었을만큼 인접해 있다.

 

 

정상에서 내려와 이제 감골도서관 방향으로 간다.

이 구간도 역시 가장 걷기 좋은 중심 길이다.

 

 

세상의 모든 나무 껍질은 예술이다.

아니 예술을 넘어 과학이다.

인고의 세월로 빚은 걸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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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골 도서관 들머리다.

이렇게 왕복하면 5km쯤이다.

하루 운동량으로 딱 좋은 거리다.

더군다나 여러갈래 길이 있어서 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조정해서 걸을 수 있어서 좋다.

 

항가울산의  봄 ↓↓

 

진달래 만발한 항가울산

위치:안산시 상록구 사2,3동 동네의 앞산,뒷산의 정의는 무엇일까? 통상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중에서 동네 앞에 있으면 앞산, 뒤에 있으면 뒷산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요즘은 도시화가 되면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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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021.08.15.항가울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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