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산코스(13)
-
[설악산 등산코스]17.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이름 유래(설악산 10월 24일 단풍상황)
▲토왕성폭포 전망대 산행 후 여유시간을 이용해서 비교적 산행 난이도가 낮은 흔들바위를 다녀왔다.소공원에서 흔들바위까지는 토왕성 폭포 전망대와 비슷한 2.7km 다.그렇지만 산행 난이도는 훨씬 낮아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트레킹 하듯 다녀올 수 있다. ▲울산바위와 흔들바위는 신흥사 돌담을 끼고 오르면 된다.아니 오른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1.5km쯤은 그냥 평지 길이다. ▲여기도 단풍은 아직이다.일주일쯤은 더 있어야 피크일듯. ▲그래도 군데군데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나무들도 있었다. ▲부도가 있는 풍경.흔들바위 가는 길에 만나는 엄숙한 풍경이다.탑이 부처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기 위함이라면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물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한다.▲아무튼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로 가는 길의 초반은..
2024.10.28 -
[설악산 등산코스]16.토왕성 폭포 코스(설악산 10월 24일 단풍상황)
▲공룡능선을 다녀온 지 2 주만에 또 설악산을 찾았다.단풍철에는 교통체증때문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서도 또 가게 되는 산이 설악산이다.설악산의 유혹은 끝이 없다.이번엔 좀 가벼운 코스인 토왕성폭포 코스. ▲토왕성 폭포코스는 소공원에서 2.7km 거리에 있다.그중에 2.3km지점에 있는 비룡폭포까지는 남녀노소 가볍게 갈 수 있다.그러나 마지막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400m가 문제다.거의 수직에 가까운 90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설악산을 수 없이 다녔지만 토왕성폭포는 처음이다.하루 코스로는 너무 짧아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토왕성폭포 가는 초반 숲길.아직 본격적인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잡목과 어우러진 금강송 숲길이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금강소나무.(금강송)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소나..
2024.10.26 -
[설악산 등산코스] 15.공룡능선 종주코스(⑦마등령, 금강굴 ,비선대 ㅡ소공원)
[설악산 등산코스] 14.공룡능선 종주코스(⑥큰새봉, 나한봉, 마등령)[설악산 등산코스] 13.공룡능선 종주코스(⑤신선대에서 1275봉)▲06 시 40분.신선대 출발 했다.이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제1 경이라는 그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신선대에서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내설악과 외설악을 이어주는 마등령은 고개가 마치 말의 등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대부분의 고개들이 v자형인데 반해서 마등령은 마치 말의 잔등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형국이다. ▲마등령의 조망.마등령 삼거리에는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그래서 모처럼 편하게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그때 연세가 꽤 되어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내려오셨다.73세나 되셨단다...
2024.10.23 -
[설악산 등산코스] 14.공룡능선 종주코스(⑥큰새봉, 나한봉, 마등령)
[설악산 등산코스] 13.공룡능선 종주코스(⑤신선대에서 1275봉)▲06 시 40분.신선대 출발 했다.이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제1 경이라는 그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신선대에서 초반은 다시 내려가야 했다.그렇지만 조금 가파르기는 했지만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1275봉 고개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길을 나섰다.이제 공룡능선의 종점인 마등령까지는 2.1m가 남은 상황.아직도 만만치 않은 거리와 난이도이지만 걱정보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등령에서 올라오는 산객들.공룡능선 종주는 대략 4개 코스로 구분되지만그 4개의 코스를 역으로 진행하는것까지 계산하면 8개 코스나 된다.그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코스는 무박산행으로 하는소공원에서 마등령 ㅡ공룡..
2024.10.23 -
[설악산 등산코스] 13.공룡능선 종주코스(⑤신선대에서 1275봉)
▲06 시 40분.신선대 출발 했다.이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제1 경이라는 그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신선대에서 초반은 다시 내려가야 했다.그렇지만 조금 가파르기는 했지만 500m쯤은 평범한 산길이었다. ▲내려가면서 본 가야할 공룡능선이다.공룡능선의 등산로는 저 봉우리들 사이사이로 나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범봉.▲얼마나 걸었을까?뒤돌아 보니 벌써 신선봉이 저만치 있었다.저 봉우리 정상부를 돌아서 내려온 것이다. ▲500m쯤 나아갔을 무렵 길은 이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암봉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연결되어 있는 길.본격적으로 아까 신선대에서 본 그 암봉들의 숲 속을 걷는 것이다. ▲하늘에 핀 꽃 같다는 천화대.범을 중심으로 꽃잎처럼 솟아있는 암봉들.여기서 보니 왜..
2024.10.21 -
[설악산 등산코스] 12.공룡능선 종주코스(④신선대에서 본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 경의 가을)
[설악산 등산코스] 11.절정을 향해서 가는 설악산 단풍(③천불동 계곡ㅡ천당폭포와 희운각 대피[설악산 등산코스] 10.공룡능선 종주(②천불동 코스 ㅡ귀면암, 오련폭포, 양폭대피소)[설악산 등산코스] 9.공룡능선 종주(①소공원에서 비선대)▲설악산 공룡능선.이름만 들어도 몸에 전율이 느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대피소 중에서는 호텔급이라는 최근에 진어진 희운각 대피소.그러나 대피소의 밤은 역시 고역이었다.그래도 이렇게 깊은 산속에서 하룻밤을 편히 묵을 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난 혜택이 아닐 수 없다.아무튼 수도 없이 자다 깨다를 반복 하다가 새벽 4시에 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밖은 아직도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칠흑 같은 어둠에 묻혀 있었다.아침밥을 준비하기 위해서 ..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