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2021. 7. 4. 08:54ㆍ바라보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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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도 활기를 잃지 말라.
움직이기를 즐기는 사람은 구름 속의 번개나 바람 앞의 등불 같고,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불 꺼진 재나 마른 나뭇가지와 같다.
사람은 흘러가지 않는 구름이나 잔잔한 물과 같은 경지에서도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어노는 기상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도를 깨우친 사람의 마음이다.
ㅡ채근담 ㅡ
풍경노트: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
오부후터 강한 비가 내릴거라고 한다.
그래서 비오기 전에 운동 좀 하려고 자건거를 타고 들녘에 나갔다.
그리고 밭뚝 한 켠에 활짝핀 코스모스 앞에서 자전거를 세웠다.
겨울이 가기 전에 봄이 오고
봄이 가기 전에 여름이 오듯이
여름이 가기 전에 가을이 온 것이다.
혼돈의 세상,
혼돈의 계절이다.
ㅡ2021.07.02.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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