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의 1번지 ㅡ순천만습지

2022. 10. 14. 10:46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여행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물론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볼거리는 국가정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순하면서도 확 트이고 자연친화적인 순천만에 더 애착이 가는 여행지입니다.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스카이 큐브라는 친환경 괘도 열차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입장권도 연동이 되어 있지요.

 

 

국가정원에서 순천만을 가기 위해서는 그 스카이 큐브를 타야 합니다.

그 스카이 큐브 종점에는 순천문학관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초가지붕을 한 문학관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마치 동네 같은 그 문학관을 한 바퀴 돌아 나와 순천만으로 향합니다.

 

 

 

문학관에서 순천만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1km쯤 거리를 걸을 수도 있으며 꼬마열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걷습니다.

 

 

 

다양한 시골 정취를 느끼면서 걷는 것도 좋지만

따가운 햇볕 때문에 양산과 자외선 차단제등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순천만은 8000년 전 빙하기가 끝나면서 우리나라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되었다지요.

순천과 보성, 고흥군에 걸친 광활한 면적의 만에 형성된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이라고 합니다.

 

 

 

 

20여 분 만에 순천만 갈대습지에 도착합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갈대꽃이 장관입니다.

지금부터는 광활한 갈대밭을 걸어보겠습니다.

 

 

 

대충 걸었는데도 30분이 걸렸습니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나절은 필요할 듯싶습니다.

 

 

 

모터보트 투어도 있습니다.

타고 싶은 생각은 많았지만 시간이 없어서 패스합니다.

 

 

 

순천만 관람을 마치고 다시 국가정원으로 왔습니다.

이어서 순환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았지만 카메라 배터리가 소진되어서

아쉽지만 사진은 더 이상 찍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내년에는 세계 정원박람회가 있다고 하니까요.

아무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갈대습지 여행은

양쪽에 한나절씩 하루는 계획해야 할 듯합니다.

 

ㅡ2022.09.06.순천만국가정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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