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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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여행 ㅡ샌프란시스코 금문교(태평양 로맨스가 시작되는 곳)
여행 9일차. 캐나다와 미국 동부여행을 끝내고 미국 서부로 넘어가는 날이다.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뉴왁공항. 뉴욕의 관문은 존에프 케네디 공항과 뉴왁 공항으로 나뉜다. 미국 서부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주로 국내선이 운항하는 뉴왁 공항에서 새벽 일찍 탑승수속을 마쳤다. (기내 촬영) 비행기가 미국의 동부지역을 벗어나자 마치 외계 행성의 모습 같은 삭막한 황무지가 나타났다. 사방에 풀 한포기 살지 못할것 같은 그 황무지에도 길이 있고, 뭔지 알 수 없는 인간의 구조물이 있었다.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간다는 것은 미국 본토를 횡단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동부의 뉴욕에서 서부의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여정의 비행 시간만도 무려 6시간에 달한다..
2021.08.19 -
미국 동부여행 ㅡ뉴욕,뉴요커,그리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여행 8일차. 벌써 이번 여행일정의 반환점이다. 오늘은 캐나다 관광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뉴욕 시내 관광을 하는 날이다.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동중 촬영) 외곽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 일찍 뉴욕 시내에 입성했다. 이동중 버스에서 본 다양한 뉴요커들의 모습니다. (이동중 촬영) 우리네 삶과 별로 다르지 않은 뉴욕 시내는 생각보다 잘 정돈되어 있지는 않았다. 조금 특별한 점은 그들은 국기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국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것 같다. 그래서 관공서가 아닌 개인 집이나 사무실에도 국기가 걸려있는걸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도 국기 사랑이야 그에 못지 않은 민족인데 요즘은 그넘의 '태극기 부대'인가 뭔가 때문에 좀 이상해졌다. 빌딩숲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2021.08.14 -
미국 동부여행 ㅡ검은 협곡 오저블케이즘
미국과 캐나다여행 7일째.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는 날이다.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새벽같이 몬트리올 숙소를 나섰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간. 국경을 넘기 전 캐나다쪽 면세점을 방문했다. 주류는 캐나다 면세점이 싸다고 해서 발레인타인 두병을 사고 다시 미국 국경에 도착했다. 가이드가 단체 입국 심사를 하는 동안 국경에서 일출을 맞는다. 꼭두 새벽에 문을 연 면세점. 양주 값은 확실히 쌌다. 그리고 다시 미국땅.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잔뜩 흐린 새벽길을 달린다. 나라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지만 차창밖 풍경은 아직 그대로다. 땅보다 하늘이 더 스펙터클한 풍경이 계속되다가 서서히 미국풍의 풍경이 펼쳐질 즈음. 어느 이름모를 호숫가에서 잠시..
2021.08.06 -
미국 동부여행 ㅡ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독립기념관(獨立記念館, Independence Hall) 원래는 1749년 페실베니아주의 주 의사당으로 건설되었다. 1776년 7월 4일 13개의 영국 식민지 대표가 이 건물에 모여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문에 서명하였고, 이때부터 ‘독립기념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787년 미국 헌법이 제정된 곳이기도 하다. 1790~1800년 필라델피아가 미국의 수도가 되면서, 미국의회 의사당으로 사용되었다. 의원 수가 적었던 ‘원로원’이 2층을 사용하였고, "하원"이 1층을 회의장으로 사용한 것이 ‘상원’과 ‘하원’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자유의 종. 전통적으로 미국의 자유를 상징한다. 1751년 펜실베이니아 식민지 의회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의사당 신축 건물(독립기념관으로 개칭됨)에 달기 위해..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