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오색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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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오색길 자전거 라이딩 일주
장맛비가 그치고 잠깐의 상쾌함이 삼복더위를 식혀주는 시간. 그 시간을 이용해서 상록오색길 자전거 라이딩을 나섭니다. 시작은 상록오색길 4코스 갈대습지길에서 합니다. 4코스는 2.3km로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끼고 달립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본오 들판길입니다. 본오 들판길은 5코스로 마지막 코스이지요. 들판길을 달려서 1코스로 이어지는 1.3km의 짧은 코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사시사철 꾸미지 않은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들길에서는 자연이 피워낸 야생화도 만날 수 있지만 농부가 일부러 논둑이나 밭둑에 심은 화려한 꽃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상록 오색길의 시작점인 황토십리길로 들어섭니다. 1코스인 황토십리길은 4.6km로 가장 길고 가장 핵심구간입니다..
2022.07.25 -
상록오색길 4코스와 5코스의 가을풍경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상록오색길 3코스인 수변공원길에서 4코스 갈대습지공원길로 이어지는 진입로의 단풍터널이다. 단풍터널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갈대습지공원길로 접어든다. 갈대습지공원길에서 본 갈대습지공원 풍경. 4코스가 갈대습지공원길로 명명된 이유가 된 풍경이기도 하다. 4코스의 버즘나무 길. 4코스에 이어서 나오는 5코스 본오들판길이다. 엊그제 추수가 끝난것 같은데 벌써 잘려나간 벼 밑둥에서 푸릇푸릇 새싹이 돋았다. 추수가 끝난 텅빈 들녘풍경. 가을을 밀어내는 가을비가 내리는 날. 만보 걷기에 나섰다. 비는 다행히 소강상태다. 그래서 주변의 늦가을 풍경을 담아 본다. ㅡ2021.11.08.상록오색길 ㅡ 상록오색길 4코스 ㅡ갈대습지 길 위치: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20-11..
2021.11.08 -
안산 가볼만한 곳 ㅡ수변공원의 가을 풍경
위치:안산시 상록구 사동 1645 상록오색길의 3코스인 수변공원길은 호수공원에서 갈대습지공원까지 수변을 따라 조성된 총3.3km의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형 공원이다. 안산 수변공원길 건너는 송산 그린시티다. 새로 조성된 그린시티의 자전거도로에 심겨진 가로수가 이국적이다. 떡은 남의 떡이 커 보이고 풍경은 강건너 풍경이 아름답다고 했던가... 본격적인 수변길에 들어서자 불과 3년전까지만해도 갈대밭이었던 습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거창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입주까지 끝난 상태다. 뭐 이런걸보고 상전벽해라고 했던가? 한국의 세랭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드넓은 초원이 한순간에 아파트숲이 된 것이다. 낮에도 고라니가 후두둑 뛰어다닐 정도로 온갖 동식물이 서식하던 곳인데 그 동식물들은 다 어디로 갔을..
2020.11.12 -
갈대습지길의 가을ㅡ상록오색길 4코스
가을은 이제 나뭇가지보다 땅에 더 많이 있다. ㅡ2020.11.07.갈대습지길 ㅡ 갈대습지길 봄☞https://gabo.tistory.com/118
2020.11.07 -
상록오색길 5코스~1코스 ㅡ본오 들판길과 황토십리길
위치: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031-8 4코스에 이어서 바로 5코스 본오 들판길을 걷는다. 들판길에 들어서자 추억을 소환하는 그림이 펼쳐졌다. 어렸을때 매일매일 학굣길에서 보아왔던 추억의 무논 풍경이다. 방금 전까지 내가 도시에 있었다는게 믿기지 않은 풍경이다. 사실 오늘 이 코스를 택한건 이 풍경을 보기 위해서다. 이맘 때 볼 수 있는 시골 풍경... 거의 매일이 똑같은 시내 풍경과는 달리 역시 시골 풍경은 매일매일이 다르다. 이 무논이 또 몇 일 있으면 파릇파릇 모내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벼는 자라면서 색이 짙어지고, 다시 황금들판으로 바뀌는 것이다. 찰랑대는 무논 풍경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것이 잔물결이다. 살랑대는 봄바람에 일렁이는 잔물결은 '다뉴브강의 잔물결'을 연상시킨다. 가보지 않..
2020.04.29 -
상록오색길 4코스 ㅡ갈대습지 길
위치: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20-116 3코스 수변공원길이 끝나고 갈대습지길이 시작되는 갈대습지공원 진출로다. 평소에는 갈대습지공원 입구까지 차가 들어갈수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잠정 폐쇄중이라 차량통행도 통제되고 있다. 철지난 갈대밭에 나홀로 푸른 버드나무 ㅡ 몇 일간 극성을 부리던 꽃샘 추위가 끝나고 날씨가 다시 화창해진 일요일, 시간이 없어서 산 대신 둘레길 걷기를 택했다. 온 세상이 봄빛으로 물들었는데 수변의 갈대숲은 아직도 여전히 겨울풍경이다. 라일락의 짙은 향기와 함께 이제 수변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갈대습지공원 지역으로 들어섰다. 갈대습지길은 옛날 쓰레기매립장과 갈대습지공원 사이에 조성된 상록 오색길의 제4코스다. 갈대습지공원 ㅡ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폐쇄된 갈대습지공원의 갈대가..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