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오색길 4코스 ㅡ갈대습지 길

2020. 4. 28. 18:15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진으로 하는 안산여행

위치: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20-116

 

 

 

3코스 수변공원길이 끝나고 갈대습지길이 시작되는 갈대습지공원 진출로다.

평소에는 갈대습지공원 입구까지 차가 들어갈수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잠정 폐쇄중이라 차량통행도 통제되고 있다.

 

 

 

철지난 갈대밭에 나홀로 푸른 버드나무 ㅡ

 

 

 

몇 일간 극성을 부리던 꽃샘 추위가 끝나고 날씨가 다시 화창해진 일요일,

시간이 없어서 산 대신 둘레길 걷기를 택했다.

 

 

 

온 세상이 봄빛으로 물들었는데 수변의 갈대숲은 아직도 여전히 겨울풍경이다.

 

 

 

라일락의 짙은 향기와 함께

이제 수변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갈대습지공원 지역으로 들어섰다.

 

 

갈대습지길은 옛날 쓰레기매립장과 갈대습지공원 사이에 조성된 상록 오색길의 제4코스다.

 

 

 

갈대습지공원 ㅡ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폐쇄된 갈대습지공원의 갈대가

겨우내 바람에 씻겨서 마치 세탁이라도 해놓은듯 정갈하다.

 

 

 

개방되었다면 사람들로 붐비고 있을 습지 관찰로가 텅 비어있다.

 

 

 

 

 

 

 

 

옛 쓰레기 매립장 ㅡ

30여년 전까지 안산시 쓰레기 매립장으로 현재는 녹화사업중이다.

 

 

 

쓰레기 매립장 반대편에는 그 쓰레기 매립장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를 자연 정화하기 위해서

갈대습지를 조성하고 공원화 했다.

 

 

그 사이를 관통하는 갈대습지길은 2.3km다.

보통 걸음으로 30여분만에 걸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많이 찾지 않던 길인데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길이 되었다.

아마도 매립장부지의 공원화 사업이 끝나면 명품 둘레길이 되지않을까 싶다.

 

 

 

 

ㅡ2020.04.26.갈대습지길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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