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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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꽃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독단적인 생각이 마음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이익을 얻으려는 욕심이 다 마음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고집스러운 독단적인 생각이 바로 마음을 갉아먹는 해충이고, 애욕이 반드시 도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총명하다고 보는 생각이 바로 도를 가로막는 장애가 되는 것이다. ㅡ채근담 ㅡ
2021.10.09 -
해 지는 가을 들녘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겪어 본 후에야 알게 된다. 낮은 곳에 살아 본 후에야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두운 곳에 있어 본 후에야 밝은 빛이 눈부신 줄 알게 된다. 조용한 생활을 해본 후에야 분주하게 움직이기 좋아함이 수고로운 것임을 알게 되고, 침묵하는 것을 배운 후에야 말 많은 것이 시끄러운 줄 알게 된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지금 들판에 나가면 가장 한국적인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 그 아름다운 황금들판은 수 많은 농민들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행위예술품이다. ㅡ2021.10.01.ㅡ
2021.10.07 -
한국의 마테호른, 황석산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마땅히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살피라. 하던 일이 벽에 부딪히고 기운이 꺾인 사람은 마땅히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공훈을 이루고 성공한 사람은 마땅히 일의 결말을 살펴보아야 한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전국토의 70%가 산지인 나라. 산이 많은 우리나라. 그러다보니 산이 보이지 않은 지역이 거의 없다. 차를 타고 몇시간을 달려도 산은 커녕 언덕배기 하나도 보이지 않은 나라들의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렇게 산들이 많다보니 산의 형태도 다양하다. 그 각양각색의 산들 중에는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산들도 있다. 양평의 백운봉, 고성의 거류산, 함양의 황석산등이 대표적이다...
2021.08.26 -
갈색 해바라기 ㅡ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남에게 베풀 때는 마음을 비워라. 세상을 살면서 반드시 성공을 바라서는 안 된다. 그르침이 없다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는 상대가 감격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상대의 원망이 없다면 그것이 곧 덕이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우리는 모든 사물과 생물에 대한 고정 관념이 없어져 가는 세상을 살고 있다. 사물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생물에 대한 고정 관념마저 깨져가고 있다. 딸기가 봄에 나오는 과일이 아니라 겨울에 나오는 과일, 고추가 매운 맛이 나는 열매가 아니라 가지 맛이 나고 단맛이 나는 열매. 그중에 특히 심한 것은 꽃이다. 꽃이 피는 계절은 물론 본래의 꽃 색깔과 모양이 수도 없이 많아졌다. 해바라기도 해를 닮은 노란색 꽃이라는 고정 관념이 깨진지 오래다. 검은 색 해바라기, 갈색 해..
2021.08.13 -
해바라기와 십자가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올림픽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승리가 아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리하기 위해 도전 한다는 것이다. ㅡbronte barrattㅡ 말 많고 탈 많은 올림픽이 걸출한 배구선수 '김연경' 신드롭을 남기고 끝이났다. 이번 올림픽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축구 야구 골프등 그동안 인기를 누렸던 종목이 부진하고 장대 높이뛰기, 근대5종경기등 비 인기 종목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인기를 끈 올림픽이었다. 국민들도 메달과 상관없이 선전한 그들을 응원했다. 작가노트: 지나는 길에 잠시 들른 해바라기밭. 가뭄때문인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은 때문인지 듬성듬성 피어있는 해바라기꽃 위로 구름이 십자가를 그리고 있었다. ㅡ2021.08.11.ㅡ
2021.08.11 -
나팔꽃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산림에 묻혀 있어도 늘 조정에 나갈 때를 대비하라. 높은 지위에 올라앉아 있을 때에도 산림에 묻혀 사는 풍취강 있어야 하고 산림에 묻혀 있을지라도 늘 조정에 나갈 때를 대비하여 세상을 밝게 알아야 한다. ㅡ채근담 ㅡ 중국 고전이지만 요즘 사회 지도층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명언인것 같다. 인사 청문회를 할 때 보면 정말 바르게 산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우리같은 범부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자신의 학문이나 재주가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사람, 자신이 정치 영역에 몸을 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름지기 그 순간부터 타의 모범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진리를 일깨워주는 명언인듯 싶다. ㅡ2021.08.03.ㅡ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