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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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풀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리석음을 깨치라. 포식한 후에 음식을 생각하면 맛이 있고 없음을 구별 할 수 없고성교 후에 욕정을 생각하면 남녀의 구분도 없어진다.그러므로 일이 끝나고 난 뒤에 뉘우치게 될 것을 미리 생각하여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리석음을 깨쳐 버린다면본성이 바로잡혀 바르게 행동 할 수 있을 것이다. ㅡ채근담 ㅡ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옛말이 있다.그러나 요즘은 범이 무서운게 아니라 세상 물정이 무서운 시대다.범은 겁없이 대드는 하룻강아지가 가소롭기도 했겠지만 어쩌면 진짜로 무서웠을지도 모른다.지금 우리 사회는 세상 물정 모르고 날뛰는 하룻강아지가 너무 많다.너도나도 대통령 하겠다고 나서는 요즘 정치판을 보면특히 정치에서 더욱 그런것 같다. ㅡ2021.07.31.ㅡ
2021.07.31 -
누드베키아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욕망과 사사로운 탐닉은 모두가 망상이다. 뽐내고 오만한 것 중에 객기가 아닌 것이 없으니 객기를 물리친 뒤에야 바른 기운이 자랄 수 있다.욕망과 사사로운 탐닉은 모두가 망상이므로 이런 마음을 물리친 뒤에야 진심이 나타나게 된다. ㅡ채근담 ㅡ
2021.07.28 -
잠자리의 휴식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밝음은 항상 어둠에서 비롯됨을 알라. 굼뱅이는 더럽지만 매미로 변하여 가을 바람에 맑은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이 없지만 반딧불이로 변해서 여름 밤을 빛낸다. 깨끗함은 항상 더러움에서 나오고 밝음은 항상 어두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드디어 잠자리의 비행이 시작되었다. 고추잠자리. 가을을 상징하지만 사실은 여름부터 비상을 시작한다. 특히 여름 소나기가 지나간 저녁나절. 시골 마당을 가득 메우다시피 했던 고추 잠자리의 나는 모습은 참 어지러웠다. 그 잠자리를 잡겠다고 같이 날뛰던 어린 아이는 덩달아 어지러워 주저 앉기를 반복했다. 그렇게 멤돌던 잠자리가 어느 순간 막대기 끝에 앉아 미동도 없이 휴식을 취한다. 그제서야 아이는 살금살금 다가가 잡을 수가 있었다. 잠자리와의 한..
2021.07.14 -
벌써 가을?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어떤 환경에서도 활기를 잃지 말라. 움직이기를 즐기는 사람은 구름 속의 번개나 바람 앞의 등불 같고,고요함을 즐기는 사람은 불 꺼진 재나 마른 나뭇가지와 같다.사람은 흘러가지 않는 구름이나 잔잔한 물과 같은 경지에서도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어노는 기상이 있어야 하는데,이것이 바로 도를 깨우친 사람의 마음이다. ㅡ채근담 ㅡ 풍경노트: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오부후터 강한 비가 내릴거라고 한다.그래서 비오기 전에 운동 좀 하려고 자건거를 타고 들녘에 나갔다.그리고 밭뚝 한 켠에 활짝핀 코스모스 앞에서 자전거를 세웠다.겨울이 가기 전에 봄이 오고봄이 가기 전에 여름이 오듯이 여름이 가기 전에 가을이 온 것이다. 혼돈의 세상,혼돈의 계절이다. ㅡ2021.07.02.ㅡ
2021.07.04 -
비가 그친 아침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부모 형제를 나와 한 몸처럼 여기라. 가정에도 하나의 참다운 부처가 있고, 일상 속에서도 한 가지 참된 도가 있다.사람이 성실한 마음과 온화한 기운을 지니고, 즐거운 표정과 부드러운 말씨로 부모 형제를 나와 한 몸처럼 여겨 통하게 한다면, 이는 부처님 앞에 앉아 숨을 고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보다 1만배는 나을 것이다. ㅡ채근담 ㅡ 사진노트: 나의 개인적인 편견일까?비는 대개 저녁에 내리기 시작하고.아침이면 개인다.비 개인 아침은 운무가 깔리고하늘이 청명해서 더없이 운치있고 상쾌하다. ㅡ2021.06.17.ㅡ
2021.06.17 -
넝쿨장미는 가장 서민적인 장미다.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일이 잘 안 풀려 궁색할 때는 홀로 자기 몸을 닦는 데 힘쓰고 일이 잘 풀릴 때는 세상에 나가 좋은 일을 하라. - 맹자- 장미는 그 아름다운 명성 만큼이나 수많은 품종이 있다.장미의 대표적인 상징은 우아함일 것이다.그러나 그 많은 종류의 우아한 장미중에서도 서민적인 장미가 있다.넝쿨장미다.주로 울타리에 심기때문에 서민적이기도 하지만 실용적이기도 하다. ㅡ2021.06.02 ㅡ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