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나무(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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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다 소나무에대한 오해와 진실
▲니기다소나무는 주로 주변의 낮은 야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소나무입니다. 어렸을 때 아버님께서는 일본 소나무라고 하셨던 나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몸통 중간을 뚫고 나오는 맹아라고 부르는 새싹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비호감 소나무인데 더욱 미워 보였던 소나무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오해가 있었습니다. 물론 일제강점기 때 일본 놈들이 처음 들여오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식재한건 한국전쟁 이후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라지요. 그러니까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일본 소나무가 아니라 미국 소나무인 셈입니다. ▲아무튼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홀대받은 소나무입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나름의 역할을 훌륭하게 했다고 평가받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산들은 척박한 마사토와 바위들로 이루어..
2023.01.07 -
나의 나무 4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하늘의 도리를 따르라. 하늘의 도리를 따르는 길은 한없이 넓어서 거기에 조금만 마음을 두면 가슴속이 문득 넓어지고 밝아진다. 욕망의 길은 한없이 좁아서 거기에 조금만 발을 들여놓아도 눈앞이 온통 가시덤불과 진흙탕으로 변해 버린다. ㅡ채근담 ㅡ
2022.12.28 -
나의 나무 3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하늘의 도리를 따르라. 하늘의 도리를 따르는 길은 한없이 넓어서 거기에 조금만 마음을 두면 가슴속이 문득 넓어지고 밝아진다. 또한 욕망의 길은 한없이 좁아서 거기에 조금만 발을 들여놓아도 눈앞이 온통 가시덤불과 진흙탕으로 변해 버린다. ㅡ채근담 ㅡ
2022.12.12 -
봄, 포플러 가로수 길
ㅡ2022.04.18.송산 해솔동 ㅡ
2022.04.23 -
나무가 있는 풍경 2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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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지나친 청렴결백은 무익하다. 염려가 많고 부지런한 것이 미덕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수고하면 본연의 성정을 즐겁게 할 수 없다.청렴결백한 것이 고상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메마르면 사람은 구해도 사물을 이롭게 할 수 없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소나무가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사실 아름다운 소나무는 따로 있다.금강송이다.금강송은 우리나라 재래종 소나무의 일종이다. 붉은 빛을 띤다고 해서 적송.강원도와 경북일대의 소나무가 경북 봉화군 춘양역에 모였다가 한양등 전국 각지로 실려 나간다고 해서 춘양목.매끈하고 이쁜 여인의 몸매같다고 해서 미인송.나무의 속이 황색이라 해서 황장목 등으로도 불린다.그중에 적송은 일본식 표기라고 하고 옛 문헌에 나오는 본래 이름은 황장목이라고 한다.요즘은 대부분의 문헌에 어감도 좋고 국민..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