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오늘의 풍경 그리고 오늘의 명언(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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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보다 더 공원 같은 아파트 정원
요즘 아파트 정원은 공원보다 더 공원같습니다. 사실 넓기야 공원이 넓겠지만 구석구석 소소하게 꾸며놓은 조경은 여느 공원보다 더 공원 같습니다. ㅡ2022.05.15 ㅡ
2022.05.21 -
만춘 [晩春]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몸가짐을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 배우는 사람은 항상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되, 한편으로는 활달한 멋을 지녀야 한다. 몸가짐을 너무 엄하게 하여 지나치게 결백하기만 하면 그것은 쌀쌀한 가을의 냉기만 있을 뿐 따뜻한 봄 기운이 없어 만물을 자라게 할 수 없다, ㅡ채근담 ㅡ *이제 세상은 온통 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대지는 물론이거니와 하늘도 호수도... ㅡ2022.05.07.호수공원 ㅡ
2022.05.19 -
물가 버드나무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좋은 말과 좋은 일 하기를 힘쓰라. 봄이 되어 화창하면 꽃은 한층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새들은 고운 노래를 지저귄다. 사람이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어 부유하게 살더라도 좋은 말과 좋은 일 하기를 힘쓰지 않는다면 백 년을 살아도 마치 하루도 살지 않은 것과 같다. ㅡ채근담 ㅡ
2022.05.12 -
민들레 홀씨되어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도덕은 오래 가고 공로와 권력은 곧 시든다. 부귀와 명예가 도덕으로부터 온 것이면 마치 숲 속의 꽃처럼 그 뿌리와 잎이 자연스럽게 번성할 것이고 부귀와 명예가 공로를 이룬 데서 온 것이면 화분 속의 꽃처럼 자주 자리를 옮기게 되어 흥망이 있을 것이다. 또한 부귀와 명예가 권력으로부터 온 것이면 화병 속의 꽃처럼 뿌리를 심지 않은 탓으로 금방 시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 ㅡ채근담 ㅡ *작가의 노트: 오늘은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대통령이 된 느낌의 윤석열 대통령. 솔직히 말해서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는 국정을 원만히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5년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수고하셨던 문재인 대통령이 퇴..
2022.05.11 -
둥굴레꽃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관복을 입은 도둑이 되지 말라. 글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성현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글이나 베끼는 사람이 될 것이고, 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자식같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관복을 입은 도둑에 지나지 않는다. 학문을 가르치면서도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면 말로만 거창하게 떠들어대는 입이 될 것이고, 사업을 하면서도 덕을 베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업은 한 때 눈앞에 피었다가 지는 꽃같이 되고 말 것이다. *작가노트: 채근담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딱 요즘 국무총리와 장관 청문회에 나온 사람들이 되새겨야 할 구절인 것 같습니다. 19명의 후보자들 중에서 어쩌면 그리 청렴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인지... 아무튼 그들만의 리그를 위해서 무지몽매한 국민들은 이번에도 이용만 당한 것입니다. ㅡ2022...
2022.05.06 -
먼 산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끝마치지 못하면 큰 일 또한 끝을 맺지 못한다. ㅡ성철스님 ㅡ *작가노트: 언젠가 수리산 산길에 초등학생들의 시(詩)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앞산은 앉고 그다음 산은 무릅을 구부리세요. 그리고 가운데 산은 똑바로 서고 먼 산은 까치발로 서세요.' '산들의 단체사진'이라는 제목의 시인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의 기발한 생각의 시였습니다. 그 후로 산정에 올라서면 항상 그 싯귀가 생각나곤 합니다.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