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가을
2023. 11. 21. 13:55ㆍ바라보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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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햇살이 비추더니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니 눈이 오고
눈이 오더니 다시 화사한 가을 해가 뜨고....
올 가을은 정말 종 잡을 수 없는 날씨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사람만 종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꽃과 나무들도 마찮가지인 모양입니다.
계절을 망각하고 핀 진달래와 개나리,
미처 단풍들지도 못하고 떨어진 푸른 낙엽...
가을이 이미 가버린줄 알았는데 공원 한쪽에는 아직도 가을입니다.
뒤죽박죽 가을입니다.
지구온난화.
너도나도 편하게만 살면
지구는 누가 지켜야 할까요?
ㅡ2023.11.21.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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