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봉(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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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봉의 진달래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수암봉의 진달래는 주로 정상부에 많이 자생한다. 그래서 정상부 바위와 어우러진 진달래 풍경이 일품이다. 거기에다 하늘마저 좋은 날이면 금상첨화인데 오늘은 한 발 늦기도 했지만 하늘배경도 2%쯤 부족해서 아쉬웠던 날이다. 만추의 수암봉☞ https://gabo.tistory.com/18 ㅡ2020.04.06.수암봉 ㅡ
2020.04.11 -
수암봉 설경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46 눈없는 겨울이 되나 싶었는데 요몇일 전국적으로 눈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수암봉에도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 그러자 금새 겨울의 끝자락에 뜻밖의 설경이 펼쳐졌다. 역시 겨울산은 눈이 있어야 제멋이다. 겨우내 삭막했던 산길이 어느새 새하얀 눈길로 바뀌어 있다. 오를수록 더욱 쌓인 눈이 많아지고 있다. 슬기봉 능선. 수암봉에서 이런 설경을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산의 설경만 멋있는게 아니라 변화무쌍한 구름 풍경의 하늘도 멋있다. 눈은 일상에서는 불편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눈덮힌 세상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전망대에서 본 수암봉 정상. 슬기봉. 역시 수암봉은 안산시민들에게는 선택받은 산이다. 불과 40여분의 등산 끝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그리메를 볼 수..
2020.02.17 -
슬기봉과 수암봉 그리고 너구리봉
수암봉 ㅡ 오늘은 정상을 오르는 코스가 아닌 수암봉과 슬기봉, 그리고 너구리봉까지 조망 할수있는 능선코스를 택했다. 그러다보니 사실 저녁 약속이 있어서 간단한 코스를 잡는다는게 오히려 긴 코스가 되어버렸다. 정수암 약수터 ㅡ 수암봉 오르는 중간쯤의 산중턱에 있는 약수터다. 약수도 사철 끊김없이 나오는 곳이지만 꽤 넓은 공터가 있어서 정자와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약수터 이름이 '정수암'인것을 보면 옛날에 절터였던 모양이다. 실제 안내 지도에도 정수암 절터로 표기가 되어있다. 작은재에서의 조망 ㅡ 약수터에서 가파른 데크계단을 지루하리만큼 힘들게 오르면 수암봉과 슬기봉으로 나뉘는 작은재가 나온다. 그 재를 넘으면 안양이다. 작은재에서 오랜만에 슬기봉쪽을 택했다. 슬기봉 가는 중간 능선에서 본 수암봉 ㅡ ..
2020.02.01 -
수암봉 ㅡ가지않은 길
원본사진보기 ☜클릭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바빴던 연말연시와 설 연휴를 끝내고 오랜만에 수암봉 산행에 나섰다. 벌써 10여년은 누워있는 아카시나무. 10여년전 태풍 곤파스에 쓰러진 나무가 그자리에 그대로 누워있는 것이다. 최고의 자연보호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불편하지 않으니 괜찮은것 같기도 하다. 첫번째 난코스 ㅡ 그렇다고 큰 산처럼 힘들지는 않지만 제법 숨이 턱까지 차는 고개다. 그 고개를 오르면 나오는 휴식터 ㅡ 이 코스에서 쉬어가기 가장 좋은 곳 중에 한 곳이다. 수암봉은 비교적 낮고 작은 산이지만 그래도 꽤 여러코스가 있다. 그중에 오늘은 돌아가는 가장 긴 코스를 택했다. 멀리 가야할 수암봉 정상부가 보인다. 눈이 없어서 삭막한 겨울 산. 그나마 겨울산의 묘미는 잎이..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