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행(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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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폭포
▲안산의 노적봉공원에 있는 노적봉폭포는 인조석이 아닌 자연석으로 조성된 인공폭포입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자연석 인공폭포라고 합니다. 실제 자연석 사이사이에 소나무와 철쭉등으로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인공폭포들과는 달리 비교적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지요. 거기에다 그 앞 광장에 대형분수와 도섭지라는 물놀이 시설을 만들어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입니다. ㅡ2023.04.26.노적봉공원 ㅡ
2023.04.27 -
[안산여행]수암봉 진달래 산행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 3길 46 ▲안산의 수암봉은 연중행사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내가 찾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사계절을 느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수암봉은 398m라는 적당한 높이 때문에 산이지만 계절에 민감해서 항상 그 시기, 그만큼의 계절을 보여줍니다. ▲정상부에 올라서자 어김없이 연분홍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고온현상 때문에 연둣빛 새잎도 함께 피어났습니다. ▲이제 잠시 정상부의 진달래 풍경 삼매경에 취해 보겠습니다. ▲수리산 슬기봉 방향입니다. 연두색으로 물들어가는 산줄기가 장관입니다. ▲안산시와 시화호방향입니다. ▲부천 방향입니다. ▲올라갔던 반대쪽 진달래 풍경입니다. 정상의 북서쪽이지요. 수암봉에서 진달래가 가장 아름다운 지..
2023.04.09 -
안산향토사박물관
위치: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48 '떡살'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렸을때 많이 보아왔던 물건인데 세월이 흘러 어느덧 나도 그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하고 나서야 아하~떡살이라는 이름이 생각난다. 어렸을때 먹던 떡에는 어김없이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금방 먹어 치울 먹거리에 정성껏 문양을 새겨 넣었던 선조들의 멋. 그러나 그건 꼭 예술혼으로만 치부할 일도 아닐듯 하다.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함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안산문화원에 위치해 있는 안산향토사박물관은 2005년 안산문화원 신축 이전과 함께 안산향토사료관으로 개관했다. 2008년 안산향토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했다. 주요 시설로는 향토사료관, 기..
2021.03.15 -
안산 단풍명소 ㅡ노적봉 둘레길 단풍터널
위치: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고잔로 162 . 늦은 단풍으로 유명한 안산의 노적봉 둘레길로 올해 마지막 단풍사냥을 간다. 대부분의 단풍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고 있을무렵 이곳에 오면 오색이 찬란한 단풍터널을 만끽할 수 있다. 주로 애기단풍으로 이루어진 노적봉 둘레길 단풍은 늦은 시기에 볼 수 있다는 장점 말고도 말 그대로 오색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다. 대부분 겨울 모드에 접어든 11월의 하순에 이토록 화려한 색색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는건 안산 시민의 특권이다. 다른 해에 비해서 조금 늦게 찾았는데도 단풍 감상하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했다. 아침 햇살을 받은 어린나무의 애기단풍잎이 마치 반짝이는 별같다. 개인적으로 오늘 산책중에 만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노적봉 둘레길은 2..
2020.11.25 -
안산 가볼만한 곳 ㅡ수변공원의 가을 풍경
위치:안산시 상록구 사동 1645 상록오색길의 3코스인 수변공원길은 호수공원에서 갈대습지공원까지 수변을 따라 조성된 총3.3km의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형 공원이다. 안산 수변공원길 건너는 송산 그린시티다. 새로 조성된 그린시티의 자전거도로에 심겨진 가로수가 이국적이다. 떡은 남의 떡이 커 보이고 풍경은 강건너 풍경이 아름답다고 했던가... 본격적인 수변길에 들어서자 불과 3년전까지만해도 갈대밭이었던 습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거창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입주까지 끝난 상태다. 뭐 이런걸보고 상전벽해라고 했던가? 한국의 세랭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드넓은 초원이 한순간에 아파트숲이 된 것이다. 낮에도 고라니가 후두둑 뛰어다닐 정도로 온갖 동식물이 서식하던 곳인데 그 동식물들은 다 어디로 갔을..
2020.11.12 -
안산호수공원(봄 풍경)
위치: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1513번지 일원 전쟁보다도 무서운 '코로나19'를 뚫고 봄이 왔다. 울긋불긋 꽃들을 앞세우고, 여리디 여린 연푸른 새순의 호위를 받으며 봄은 점령군처럼 온 대지를 전광석화처럼 점령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속속들이 매마른 대지를 연둣빛으로 물들이는 봄의 점령군들을 보면서 봄의 화사한 온기보다 계절의 냉혹함에 더 두려움이 느껴졌다. 2006년 고잔 신도시에 660,000㎡ 이상의 공간에 조성된 호수공원은 넓은 호수와 갈대습지, 수변광장과 대형 무대가 설치된 중앙광장등이 있으며. 공원에는 각종 야생초화류가 식재된 자연학습장,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전시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있는 곳은 호수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호수변 풍경이다. 다..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