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후쿠오카 여행 7.나가사키현 시마바라반도 지진피해 가옥 보존 공원

▲이번 포스팅은 일본 나가사키현 시마바라반도에 있는

「토석류 재해 가옥 보존 공원(土石流被災家屋保存公園)입니다.

이곳에서는 1992년 8월8일～14일까지 7일간 화산 분화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시마바라에서는 200 년 주기로 화산폭발이 일어났다고 하죠.

그러니까 최근 화산폭발은 불과 30 여년 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44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토사에 의해 수많은 가옥과 논밭이 매몰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방문한 재해 가옥 보존공원은 토석류 재해의 무서움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매몰된 가옥 중 9동을 그대로 보존·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 마을주민들은 신속히 대피 하였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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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중간에 먹은 점심 메뉴입니다.

조금 비싼 패키지 상품이어서인지 푸짐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춘 느낌의 메뉴입니다.

지진피해 상황을 설명하는 가이드

▲점심 식사 후 카페리로 시마바라 반도로 이동합니다.

앞쪽에 보이는 산이 당시의 화산폭발로 새로 생긴 산이라고 합니다.

'헤이세이신잔'이란 이름의 새로 생긴 산은 1,359m로 기존 산보다 130m 나 더 높이 솟았다고 합니다.

▲보존된 피해 가옥들입니다.

화산재가 처마까지 차 올랐습니다.

▲여기는 아예 비가림 시설까지 해 놓아서 보다 더 생생한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당시 마을의 대부분을 복구하고

일부만 이렇게 그대로 보존해서 화산 피해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하죠.

그럼으로써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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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014.05.17.재해가옥 보존공원.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