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여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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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진시황의 시안여행 제7화 아찔함과 웅장함의 끝,중국 화산에 가다.
▲셋째 날 일정은 중국의 5악중 하나인 화산 관광입니다. 높이가 2,437m 인 화산은 시안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셔틀버스로 40분을 오르고 케이블카로 25분을 오르는 일정이죠. 다음은 이동중에 담은 중국의 다양한 풍경입니다. ▲본격적으로 화산에 오르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아찔한 커브길을 오릅니다. 깎아지른듯한 산과 산 사이에는 평평한 땅 한 평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마치 삼국지의 어느 한 장면 같은 풍경. 그 첩첩 산골에도 어김없이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오릅니다. 케이블카 타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계단을 거의 10분쯤 올라야 합니다. ▲드디어 케이블카에 탑승했습니다. 11월인데도 아래..
2023.08.22 -
[중국여행]진시황의 시안여행 제6화 당극 13왕조 공연관람
▲당극 13 왕조는 시안의 옛 지명인 장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나라, 진나라, 당나라등 총 13개 왕조의 흥망성쇠를 춤과 노래, 무협액션과 화상을 통해서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스케일이 워낙 크고 웅장해서 시원찮은 한글 자막과 해설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가능한 공연이죠. ▲뮤지컬도 연극도 그렇다고 영화도 아닌 말 그대로 종합예술인 셈입니다. 장안이 불타는 장면, 군사들의 전쟁 장면 등은 영상화면으로 처리를 하고 중요한 장면은 실제 배우들의 대사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공연의 마지막은 서커스 형식으로 막을 내립니다. 대략 요약하면 시안에는 기원전부터 13왕조가 부침을 거듭하며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그 왕조들을 시대별로 춤과 노래, 무협액션 그리고 대형 영상을 통해서 표현한 공연입니다. 거대 중국의 역사를..
2023.08.22 -
[중국여행]진시황의 시안여행 제5화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이번 방문지는 병마용갱으로 대변되는 진시황릉입니다. 인류 역사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병마용갱은 1974년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우현히 발견되었다고 하죠. 우연히 발견된 토기 조각 하나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병마용갱 발굴의 시발점이었던 것이죠. ▲병마용갱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병마용갱은 그 자체를 박물관으로 조성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땅이 넓은 중국 답게 모든 것이 널찍널찍합니다. ▲현재도 발굴 중인 병마용들은 실제 있었던 대로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기는 그 규모나 숫자로 보면 그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듯도 합니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만리장성을 쌓기 시작한 진나라의 시황제는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되자 죽음에 대비한 여러 가지 행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
2023.08.21 -
[중국여행]진시황의 시안여행 제4화-현종과 양귀비의 호화로운 로맨스의 현장 화청지(華淸池)
▲시안여행의 둘째 날 첫 방문지는 화청지입니다. 화청지는 옛날 황제들이 사용했던 온천이죠. 특히 양귀비 목욕탕이 있어서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화청지로 가는 도중 찍은 시내 풍경입니다. 오른쪽 차선에서 사고가 났는지 차들이 얽혀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교통이 질서 정연합니다. 무질서했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이죠. ▲세상의 모든 아이는 예쁩니다. 그리고 순수합니다. ▲화청지 앞 조형물입니다. 양귀비의 가무를 즐기는 현종을 표현한 것일까요? 역시 중국스럽습니다. ▲그럼 화청지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화청지(華淸池)는 3000년 전인 주나라 때부터 왕들이 이용했던 온천이라고 합니다. 주나라 때는 '여궁' 진나라 때는 '여산탕' 한나라 때는 '이궁' 당나라 때는 화청궁 등으로 불리며 ..
2023.08.19 -
[중국여행]진시황의 시안여행 제3화 후이족(회족)거리와 시안 야경
▲시안여행 첫날 마지막 일정은 회족거리 체험입니다. 후이족이라고도 하는 회족은 실크로드가 번성할 무렵 그 길을 따라 들어온 아랍인과 페르시아인이 정착해서 중국인과 결혼으로 만들어진 민족이라고 하죠. 특히 당나라 현종 때 안녹산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서 아라비아에 지원을 요청해서 당시 들어온 아랍인들이 난이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족 거리에서는 1,300년 전통의 문화와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전통은 먹거리죠. 온통 거리 전체가 중국 특유의 음식냄새로 진동합니다. 향신료와 고기굽는 냄새가 뒤범벅이 되어서 어찌나 고약한지.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거리는 여행객들로 넘쳐납니다. ▲우리나라 부침개 같기도 하고, 피자 같기도 한..
2023.08.18 -
[중국여행]진시황의 시안여행 제2화 산시역사박물관 관람
▲산시 역사박물관은 중국에서도 가장 큰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1,2,3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박물관에는 무려 37만 점의 유물이 3000년 전부터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까지 시대별로 진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박물관 여행이 항상 그렇듯 산시 역사박물관도 중요한 유물 위주의 수박 겉핥기식으로 관람을 합니다. ▲그중에 희귀한 유물입니다. '상금수수마노배'라는 보물입니다. 석영질보석을 가공해서 만든 잔으로 당나라때 유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유물은 단 한 점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별 전시관에 전시돼 있으며 이 박물관의 최고의 보물이라고 합니다. ▲희귀 유물이 셀수도 없이 많지만 관람객이 워낙 많기도 하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사진을 찍을 틈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다음은 무작위로 ..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