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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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숲에서
ㅡ2020.06.29.수리산 ㅡ
2020.06.29 -
자연으로 돌아가다.
버려지고 짖밟히고 잊혀져도, 결국 모든 것들의 끝은 자연의 품이다. 자연의 품에서 세월의 어루만짐에 정화되고 새로운 안식을 찾는다. 꼭 어느 종교의 논리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모든 것들은 윤회한다. 그 현상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쉴새없이 그렸다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는 바닷가 백사장이다.
2020.06.28 -
모과가 벌써...
ㅡ2020.06.08 ㅡ
2020.06.08 -
장미꽃 터널
좋은 일만 있을거라 믿자. 비 온 후의 하늘이 더 파랗고 높듯이, 눈보라가 몰아친 후 햇볕이 더 따뜻하듯이... 힘들고 괴롭고 버거운 현실 앞에 놓일지라도 곧 새로운 환경, 좋은 일들이 다가올 거라는 희망과 기다림을 갖는 것은 험난한 인생길을 헤쳐나가는 데 좋은 습관이 될 것이다. ㅡ김태균의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 것들 중에서 ㅡ ㅡ2020.06.04.내일로 장미터널길 ㅡ
2020.06.05 -
도봉산 오봉의 사계
도봉산에 속해있는 여성봉과 오봉은 암봉이라기 보다는 바위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아름다운 바위 봉우리다. 도봉산 주봉에서 서북방향으로 뻗어나온 줄기의 끝,우이령을 사이에 두고 북한산과의 경계에 있어서 별도의 산군처럼 느껴지는 봉우리다. 산악지형인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멋진 암봉들이 많다. 그중에는 인수봉이나 자운봉,설악산의 달마봉이나 속리산의 문장대처럼 웅장하거나 멋진 암봉들이 많지만 도봉산의 오봉처럼 아름답다는 표현을 할만한 암봉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뿐만아니라 오봉은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봄이면 미암(美岩)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기암괴석 틈바구니에서 피어난 진달래꽃이 다섯개의 봉우리에 아름다운 꽃단장을 한다. 꽃단장을 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의 모습은 마치 천상의 화원과도 ..
2020.06.01 -
꽃과 벌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