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서울을 찍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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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ㅡ손주와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1)
▲외국의 내로라하는 박물관들은 두루 다녀봤지만 정작 우리나라 박물관 여행에는 소홀했던 게 사실입니다. 왜일까요? 패키지여행을 다니다 보면 일정에 꼭 들어있는 게 박물관 관람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남의 떡이 커 보이고 좋아 보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요즘은 세대차이가 아니라 세대 장벽의 시대입니다. 나이 많은 할아버지한테도 없는 버킷리스트. 9살 손주에게는 있는 세상이니까요. 그 손주의 버킷리스트에 중앙박물관 나들이가 있다고...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의 버킷리스트 실행에 동행을 합니다. 손주와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들이가 아닐까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들이는 대중교통으로 시작합니다. 지하철 중앙박물관역에서 내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거울못이..
2023.06.23 -
영화 같은 인생샷 사진명소 ㅡ국립중앙박물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영화 같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 스크린의 한 장면처럼 담을 수 있죠. ▲바로 여기입니다.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사진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사진 명소이지요. ▲남산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낭만적인 사진도 담을 수 있습니다. 마치 캔버스에 그린 그림 같은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지요. ▲여기서 멋진 사진을 담는 꿀팁... 영화의 스크린처럼, 혹은 그림의 캔버스처럼 잘 활용하는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역광 사진도 잘 연출하면 멋진 인생샷이 나오는 장소입니다. ㅡ2023.06.04.국립 중앙박물관 ㅡ
2023.06.22 -
용산 가족공원의 가을 정취
위치: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서울 친목모임에 다녀오는길에 지하철 환승역이 마침 국립박물관역이다. 국립박물관은 용산가족공원 내에 있다. 그래서 평소에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용산가족공원 산책에 나섰다. 고궁들처럼 역사성이나 유명 관광지가 아닌 용산가족공원은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동기부여가 되지않는게 사실이다. 용산가족공원은 박물관역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공원에 들어서자 가족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동이 약간 불편하신 듯한 노부부가 다정하게 걷다가 벤치에 앉는 모습이 보였다. 부부가 같이 노후를 보낸다는게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듯 했다. 마침 가을로 가득 찬 공원은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용산 가족공원터는 사실 우리나라의 치욕의 역사로 점철된 터다. 우리는 단순하게 미..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