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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전사지 보제존자사리탑(令傳寺址普濟尊者舍利塔 )ㅡ보물 제358호
위치: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영전사지보제존자사리탑은 보물제358호로 동탑이 392cm, 서탑이 412cm다. 원래 강원도 원주시내의 영전사지에 있던것을 1915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으며 탑의 형식을 취한 유일한 부도(고려)다. 부도라고 통칭되는 승려의 일반적인 묘탑(妙塔)과는 달리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얹은 석탑형식으로 되어 있다. 동탑이 서탑에 비해 약간 둔중한 느낌을 주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양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지대석 위에 놓인 상·하 기단의 중석 각 면에는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어 있다. 특히 상층기단 위에는 탑신을 받치기 위한 굄이 끼워져 있는데 이러한 별석 굄의 삽입은 고려시대 석탑양식의 한 특징이다. 탑신부의 옥신과 옥개는 각각 하나의 돌로..
2020.01.03 -
2019년 마지막 날의 해돋이와 해넘이
2019년 마지막날 아침. 올해는 새해를 기리기 보다 가는 해를 기려보고자 일출을 맞으러 간다. 마지막 날 해넘이는 더러 보러 갔지만 마지막 날 해돋이를 일부러 보러가기는 처음인것 같다. 출근길에 잠깐 들러서 해돋이를 감상할만 한 곳을 찾다보니 수변공원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변공원에 도착하자 마지막 날을 거창하게 장식이라도 하려는듯 여느때보다도 더 붉은 여명이 밝아왔다. 이윽고 순식간에 용광로에서 불덩이가 솟아오르듯 붉디붉은 해가 솟는다. 정말 장엄하고 아름다운 일출이다. 여느해 못지않게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지막 해가 떳다. 날마다 쉬임없이 돌고도는 해이지만 소원을 빌 생각보다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앞섰다. '365일동안 수고했다' 부랴부랴 출근..
2020.01.02 -
해바라기꽃
해바라기가 해바라기인 이유가 나는 해를 바라보기 때문인줄 알았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꼭 해를 바라보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한 방향을 바라본다는 것.... 저 수많은 개체가 한 방향을 본다는건 어쩌면 인간보다도 더 의사소통을 잘 한다는 뜻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ㅡ2019.10.24.장성 황룡강 ㅡ
2019.12.31 -
고달사지 쌍사자석등ㅡ보물 제282호
위치: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시대 화강암으로 만든 석등으로 보물 제282호로 지정되어있다. 높이 243cm로 본래 경기도 여주군 고달사지에 있던 것을 1959년 경복궁으로 이전했다. 현재 옥개석과 상륜부는 없고 화사석까지만 남아 있다. 네모난 지대석 위에 2매(枚)의 돌로 된 장방형의 하대석이 놓여 있고 그 측면에는 각각 2구의 안상이 부조되어 있다. 중대석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졌는데 판석 위에 서로 고개를 돌려 마주보는 사자 2마리가 웅크리고 있고 그 사이에는 구름무늬가 새겨진 네모기둥이 있다. 기둥은 위로 올라가면서 2번 턱이 져 튀어나와 있으며 그 사이로 돌의 이음새가 보인다. 상대석은 부등변8각형으로 겹으로 된 올림연꽃 받침 위에 있고 역시 부등변8각형의..
2019.12.30 -
브라이스캐년의 황홀한 아침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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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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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