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30. 17:36ㆍ대한민국 국보와 보물/보물
위치: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시대 화강암으로 만든 석등으로 보물 제282호로 지정되어있다.
높이 243cm로 본래 경기도 여주군 고달사지에 있던 것을 1959년 경복궁으로 이전했다.
현재 옥개석과 상륜부는 없고 화사석까지만 남아 있다.
네모난 지대석 위에 2매(枚)의 돌로 된 장방형의 하대석이 놓여 있고
그 측면에는 각각 2구의 안상이 부조되어 있다.
중대석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졌는데 판석 위에 서로 고개를 돌려 마주보는 사자 2마리가 웅크리고 있고
그 사이에는 구름무늬가 새겨진 네모기둥이 있다.
기둥은 위로 올라가면서 2번 턱이 져 튀어나와 있으며 그 사이로 돌의 이음새가 보인다.
상대석은 부등변8각형으로 겹으로 된 올림연꽃 받침 위에 있고
역시 부등변8각형의 화사석을 받치고 있다.
화창은 넓은 면 4곳에만 뚫려 있다.
보통 쌍사자석등의 사자는 두 발로 서서 석등을 직접 받치고 있는 형식인데
사자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으로 표현되었고
직접 화사석을 받치고 있지도 않아 이형 석등으로 분류된다.
지대석·상대석은 4각형이며 중대석·상대석·화사석은 부등변8각형으로
신라시대의 기본형인 8각에서 4각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양식을 보여준다.
그밖에 하대의 안상이나 상대석의 연판도 신라의 형식을 보이고 있으나
구름과 사자 등 각부의 조각이 다소 둔중한 느낌을 주어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ㅡ다음백과 인용 ㅡ
ㅡ2019.11.10.용산공원 국립중앙박물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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