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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걷다.(안산천 내일로)
위치: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848번지 어느쪽을 보아도, 어디를 가도 가을로 꽉 차 있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 가을날 오후 안산천변에 조성된 내일로 길을 걷는다. '내일로'는 안산시내를 흐르는 안산천 뚝방에 조성된 숲길이다. 백송길,메타세콰이아길,장미터널길등의 테마로 조성되었다. 잘 익은 벚나무잎 단풍이 오후의 햇살에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 빨강,파랑,노랑이 잘 어우러진 가을 풍경은 연두빛이 주를 이루는 봄 풍경보다 훨씬 센티멘탈하다. 요즘처럼 복잡다난한 시대에 센티멘탈하다는 것은 어쩌면 우울증으로 변질될수도 있어서 꼭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기도 하다. 원래 센티하게 살아온 사람들이야 괜찮겠지만... 아뭏튼 나는 오늘도 가을 산책으로 센티함과 건강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ㅡ2019.11.04...
2019.11.07 -
절정의 색감을 뽐내고 있는 단풍잎
가을의 절정 단풍나무 잎에 단풍 들다. ㅡ2019.11.04.안산 호수공원 ㅡ
2019.11.05 -
안산여행 ㅡ만추의 안산호수공원
계절은 돌고돌아 다시 가을이다. 작년 가을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안산 호수공원에서는 다시 화려한 만추의 쇼가 시작되었다. ㅡ2019.11.01.안산 호수공원 ㅡ
2019.11.04 -
가을 느낌...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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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볼만한 곳 ㅡ 민둥산 억새꽃 산행.
위치:정선군 남면 무릉리 382-11 이미 철이 지났을 억새 산행을 위해서 느즈막 하게 집을 나섰다. 늦은 산행인데다가 일행중 무릎이 좋지않은 분이 계셔서 조금 더 높은 고도인 ok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제 2코스 등산로인 ok주차장코스는 조금 높은 고도에 위치한 마을에서 시작되는 등산로이지만 시작부터 급경사를 올라야하는 쉽지않은 코스였다. 급경사와 완경사,그리고 평탄한 길이 비슷한 분포로 이루어진 시루봉옛길을 50분쯤 걸으면 발구덕 마을이 나온다. 발구덕마을에서 바로 오르지 않고 거북이 산장쪽으로 우회를 했다. 거북이 산장에서 컵라면에 감자전을 주문해서 가져간 김밥과 함께 점심을 먹고 다시 오른다. . 다시 만만치 않은 급경사를 40분쯤 오르자 철지난 억새밭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민둥산의 트레이드..
2019.11.01 -
속리산 문장대ㅡ속리산 단풍
위치: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문장대2길 293 산에 가기 싫어하는 아내, 그리고 산에 못가서 안달하는 나, 오늘도 치열한 밀당을 한다. . 다른건 99% 내가 지지만 산에 가는것에 대한것 만큼은 내가 1%쯤 이긴다. 가끔 그 1%가 100%로가 되는건 산행에 대한 나의 집념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다. 오늘도 출발 바로 전까지 치열하게 밀고당기다가 결국 내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아니 내가 이겼다기보다는 아내가 져 주었을테지만.... 2시간반을 운전해서 문장대 산행 기점인 법주사에 도착했다. 주차를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 법주사는 일단 패스하고 새로 조성한 세조길에 들어서자 상쾌한 가을 냄새가 산행 의욕을 더욱 북돋아준다. 세조의 길에서 만난 가을 풍경들.... 세조의 길은 옛날 세조가 단종을 죽이고 ..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