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증상(완치) 8ㅡ코로나19 결코 만만하지 않다.

2021. 12. 15. 16:08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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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후 10일차 재택치료 8일째

모든 것이 정상이지만 후유증으로 약간의 마른 기침이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오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증상을 이것 저것 물어보고 오늘 12시에 재택치료를 해제한다고 합니다.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검사를 한다고 해도 양성이 나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가 사멸되었기때문에 전파력이 없어서 바로 해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격리해제 확인서가 문자로 왔습니다.

기쁘면서도 긴장이 풀리고 맥이 빠졌습니다.

그래도 뭔가 좀 찜찜해서 이틀정도 외출을 자제하기로 스스로 방침을 정합니다.

 

그동안 제가 겪은 코로나19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양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코로나는 사람 접촉만 하지 않으면 절대 걸리지 않는 병입니다.

그런면에서보면 굉장히 쉽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전 세계 사람들이 10일만 멈춰서면 바로 종식되는게 코로나입니다.

그러나 먹고 살아야 하기때문에 불가능할 뿐입니다.

다음은 누구든 걸리면 내 선에서 끝내는 겁니다.

모든 양성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고 자기선에서 끝낸다면 금방 종식됩니다.

이건 불가능할듯도 하지만 가능하기도 합니다.

각자가 걸렸다고 생각되면 바로 조치에 들어가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건 제가 경험해본 사실이기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라는 낌새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스스로 자가격리와 검사부터 하는겁니다.

그리고 만약 양성이라면 바로 모든 접촉자들에게 알려셔 검사받도록 합니다.

보건소 역학조사를 따르면 벌써 늦습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주변에서 한 사람도 전염된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 백신 효과도 어느정도 있는듯 합니다.

제 아내 같은 경우에 비교적 많은 밀접 접촉이 있었는데도 걸리지 않은것을 보면.

어려운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인식만 제대로 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코로나는 걸린사람이 모르고 퍼뜨리고, 긴가민가 해서 퍼뜨리게 되고, 알고도 퍼뜨리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퍼지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이 수수께끼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올림픽때 수만명이 걸렸을때 저변에서 너무 많이 걸려서 면역력이  생겼다는 설.

아스트라가 아니라 화이자와 모더나 위주로 백신을 맞아서 그렇다는 설.

검사를 안해서 그렇다는 설.

그리고 워낙 많은 확진자가 나오자 국민 스스로 외출과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때문이라는 설 등이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설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민이 최소한 10일만 특별한 업무 외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코로나19를 이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초기 증상을 너무 과신하지 말자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초기증상 중에서 몇가지가 일치해야 코로나로 의식합니다.

특히 체온을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장 나쁜 현상입니다.

진짜 초기증상은 무엇으로 오는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침,가래,고열,오한,콧물, 코막힘,설사,구토,미각과 후각 상실,목아픔...등등

수도 없이 많은 증상중에 하나만 나타나면 일단은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구독자 여러분께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재했습니다.

여러가지로 표현이 부족하고 전문의가 아니기때문에 틀린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두가 제 개인적인 견해이기때문에 너무 과신하지 마시고 참고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2021.12.15.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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