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4ㅡ코로나19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2021. 12. 10. 19:31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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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4일째, 재택치료 3일차

그동안 실감이 나지 않던 코로나 증상과 재택치료가 실감나기 시작합니다.

초기증상이었던 오한이 잦아들면서

말로만 듣던 후각 상실과 미각 상실이 현실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덩달아서 식욕도 현저히 감소합니다.

아내가 커피를 끓여 주지만 그 좋던 커피향도 맛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게 코로나에 걸리면 후각과 미각을 상실한다는 지식입니다.

위의 두 증상은 어느정도 증상이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데도 우리는 초기증상으로 잘 못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그런 증상이 없으면 코로나가 아니라고 오판하기 쉽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제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아무튼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검사를 받아야 된다는 사실은 여기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증상뿐만이 아니라 갇혀지내는 기간이 3일차에 접어들자 답답함이 극에 달하기 시작합니다.

나름 체조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해 집니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 운동, 음악듣기, 독서, tv시청등을 번갈아가면서 합니다.

보건소에서 정신건강 상담도 할수 있도록 안내를 해줍니다.

 

 

ㅡ2021.12.1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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